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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나에게 가장 적합한 CRM 솔루션은 무엇일까?

February 3, 2025

CRM 자동화 솔루션, 뭐가 이렇게 많아?

지난 수 년간 CRM 마케팅이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의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 국내의 여러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등장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CRM 자동화 솔루션은 마테크 시장에서 점점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그만큼 솔루션을 구매해야 하는 마케터나 의사결정권자들의 결정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CRM 솔루션들을 비교해보고,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CRM 솔루션을 찾기 위한 고려사항들을 이야기하려 한다.

[참고]
이 글은 아래의 CRM 자동화 솔루션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브레이즈 (Braze)
- 원시그널 (OneSignal)
- 인사이더 (Insider)
- 아이쿠아 (AIQUA)

CRM 자동화 솔루션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1. 서비스 특성

첫 번째 고려사항은 내가 일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의 특성이다.

비슷해보이는 CRM 툴들 사이에서도 다른 특성들이 있으며, 각 특성들이 우리 서비스의 특성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살펴봐야 한다.

판매하는 프로덕트의 관여도, 타겟 유저의 특성, 상품의 수량, 수익 모델, 매출을 내는 유저의 비중, 재구매율을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서비스 특성에 포함될 수 있다.

예시1) 고관여 vs 저관여

고관여 제품은 유저 설득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설득을 위해 보내야 하는 메시지도 많다.

반면 저관여 제품을 유저 설득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되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 설득해내야 한다는 다른 유형의 챌린지가 있다.


고관여 제품

• 정보성 메시지

가격이 비싼 만큼 유저들은 자신의 결정이 가질 리스크를 낮추려 한다. 정보성 메시지를 통해 이런 리스크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 높은 수준의 개인화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통해 본인이 고려하고 있는 제품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 소셜프루프, 가격 변동 정보 등을 활용하여 유저로 하여금 "구매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 것 같은 느낌"을 주어야 한다.


• 긴 고객 여정에 적합한 단계별 메시지

구매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CRM으로 터치할 시간도 많이 주어진다. 다양한 채널과 메시지를 활용하여 유저에게 단계별 메시지를 발송하여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검색한 항공편 가격 정보를 알려줘서, "싸게 살 타이밍"을 같이 찾아준다.
검색한 항공편 가격 정보를 알려줘서, "싸게 살 타이밍"을 같이 찾아준다.

저관여 제품

• 꾸준한 쿠폰 플레이, 할인 등 프로모션

값이 저렴한 저관여 제품일수록 유저들이 오히려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전은 비싸도 좋은 걸 사서 오래쓰고자 하지만, 물이나 휴지는 그렇지 않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쿠폰 플레이와 할인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프로모션 참여 유도: 게이미피케이션

"꾸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보니,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유저들의 참여율이 낮아질 때가 있다. 이 경우 게이미피케이션이나 프로모션의 한정성을 강조하여 프로모션의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 크로스세일

저관여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로스세일이 용이하다. 마트 계산대에 껌이나 캔디 같은 제품이 놓여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짧은 구매여정 속에서도 크로스세일을 유도하여 구매당 단가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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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프로모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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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미피케이션 예시

예시2) 상품의 수, 고객의 수

상품이 많을 수록, 고객의 수가 많을 수록 할 수 있는 CRM 시나리오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편이다.

상품이 많다면 여러 상품별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AI 상품추천(Recommendation), 크로스세일이 더욱 힘을 받는다. 상품이 많으니 카테고리, 브랜드 등의 부가적인 데이터도 활용하기 용이하며, 데이터가 많으니 기능의 성능도 올라간다.

고객이 많다면 유저 세그멘테이션(User Segmentation)이나 유저 클러스터링(User Cluster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저가 많은만큼 유저 집단별 특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엔 위와 같은 부가 기능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상품 추천 로직을 만들었는데, 추천하는 상품이 다 똑같은 상품들일 수 있고, 유저 세그멘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세그먼트 당 유저 모수가 몇 명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상품의 수, 고객의 수가 많지 않다면 위와 같은 마케팅 전략들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그리고 쿠폰, 혜택 등의 프로모션이 CRM 성과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진다.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프로모션을 짜주지는 않으니, 상대적으로 가벼운 솔루션을 찾는 것이 가성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예시3) BM

BM에 따라서도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달라진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파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보다 내가 판매하는 '브랜드'의 충성도에 의해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극단적인 예시가 플랫폼과 나이키의 관계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나이키 제품은 판매량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유저는 나이키를 살 건데, 여러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나이키를 제일 싸게 파는 곳을 찾을 뿐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브랜드들은 분석에서 제외하고 보기도 한다.)

이런 브랜드의 충성도를 활용하여, 메시지에 유저가 관심을 보인 브랜드를 개인화한다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찜한 브랜드의 할인 소식 위주로 Push를 보내는 29cm 사례
찜한 브랜드의 할인 소식 위주로 Push를 보내는 29cm 사례

F&B의 경우 재구매가 용이하다. 가격이 저렴하기도하고, 업종 자체가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저에겐 선택지가 너무 많다. 보편적인 재구매주기를 찾고, 재구매주기를 단축시키기 위한 메시지가 유효할 수 있다. 또, 주문 프로세스에서의 크로스세일 유도를 통해 판매액을 높일 수도 있다.

교육, 여행처럼 오랜 기간 지속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구매 이후의 유저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고객이 니즈가 없으면 판매를 유도하기 어렵다. 유저는 영어를 배울 각오를 하고, 휴가를 내고 해외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워야지만 구매한다.

그래서 구매이후 이용/경험을 돕는 지속적인 메시지를 통해 유저에게 긍정적 구매 경험을 심어주어야 한다.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재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젠 밈이 되어버린 듀오링고의 학습 유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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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RM 솔루션별 강점 파악

주요 CRM 솔루션들의 특징 요약
주요 CRM 솔루션들의 특징 요약

내가 처한 환경을 고려했으니, 이젠 각 솔루션별 특징을 확인해볼 차례다.

CRM 자동화 솔루션들은 CRM 메시지 자동화뿐만 아니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들이 각 솔루션들에게 차이점을 준다.

브레이즈 (Braze)

Braze의 경우 강력한 개인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Liquid, Connected Content와 같은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다. 그 밖에도 Canvas내 다양한 종류의 스텝들을 통해 유저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범용적인 마테크 연동성, 다양한 AI 기능들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기능들이 다양하고 파워풀한만큼, 실행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가장 많은 솔루션이 아닐까 싶다.

원시그널 (OneSignal)

OneSignal의 강점은 '가성비'라고 볼 수 있다. 기본 SDK설치에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가벼운 설치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초심자가 사용하기에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설치와 비용, 활용이 가볍다고 해서 기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개인화를 위한 Liquid를 제공하며, Braze의 Connected Content 기능과 유사한 Custom Data 기능도 있다.

CRM 마케팅이 익숙치 않거나, 서비스 특성상 진행할 수 있는 CRM 시나리오가 명확한 경우 적합하다.

인사이더 (Insider)

Insider는 웹 환경에서의 '높은 자유도''상품추천'이 강점이다. 앱 내 웹뷰 영역도 포함이다.

웹 환경에서 다양한 배너, 소셜프루프, 게이미피케이션, 인브라우저 메시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템플릿도 굉장히 다양해서 노코드로 여러 CRM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자사 서비스에 웹 영역의 중요도가 높고,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이쿠아 (AIQUA)

AIQUA는 AI에 강점이 있다. AI를 개발한 애피어(Appier)는 자신들을 'AI 회사'라고 칭할 정도로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자신이 있다. AI를 활용한 카피라이팅, 상품추천, 이탈/구매 예측, 타겟팅뿐만 아니라, CRM 시나리오 제작까지 가능하다.

CRM 솔루션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AI를 활용해 CRM 마케팅 효율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 적합하다.

3. 그 밖에 참고하면 좋을 사항들

그 밖에도 아래의 사항들을 함께 참고해보면 좋다.

• 타 솔루션과의 연동성

Product Analytics, MMP 등 다양한 마테크 솔루션과의 CRM 솔루션을 연계 활용하고자 한다면, 내가 사용하는 마테크 솔루션들과의 연동이 지원되는지 살펴보면 좋다.

다양한 Technology Partners를 보유한 Braze
다양한 Technology Partners를 보유한 Braze

• 고객지원 / 기술지원

처음부터 마테크 솔루션들의 기능을 100% 활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의 고객지원 /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해보아야 한다.

* 보통 마테크는 고객지원과 기술지원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 컨설팅, 대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CRM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엔 마테크 솔루션들의 지원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솔루션 사용을 돕지만,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진 못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형태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 대행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마티니(Martinee)에서는 이 글에서 언급된 모든 솔루션들의 컨설팅 /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성비를 결정하는 것은 파일럿

다들 알다시피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의 비율을 의미한다.

가격은 솔루션 가격을 의미할 것이고, '성능'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할까?

앞서 설명한 솔루션별 기능과 장점들도 성능에 포함되지만,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본다.

결국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파일럿인 것이다.

브런치 글 이미지 8

많은 회사들과의 미팅, 컨설팅을 통해 솔루션 없이도 높은 수준의 CRM을 실행하는 곳도 발견한 반면, 그냥 CRM 솔루션으로 무분별한 메시지만 발송하는, 소위 '앱푸시 발사대'로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자신의 도메인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고, CRM 마케팅을 꾸준히 개선시키고 학습하는 마케터가 CRM 마케팅 솔루션의 가성비를 결정하는 키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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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Braze, 100% 활용하고 있을까?

November 13, 2024

CRM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Braze를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 앱 푸시 발송과 개인화 마케팅을 위해 Braze를 사용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직 Braze 관련 학습 자료나 강의가 부족해 공식 문서에만 의존해야 하다 보니, 많은 마케터들이 Braze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Braze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놓치고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하려 한다.


브레이즈 기본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닐까?

아래 Braze 용어 중 내가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들어본 용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Braze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꼭 알아야 하는 기능은 빼두었다.)

  • Frequency Capping
  • Segment Extension
  • Spacer
  • Connected Content
  • Query Builder

3개 이상 사용해 봤다면 Braze를 잘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도 사용해 보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지금부터 각 기능의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브레이즈 100% 활용하기

1. Frequency Cappping

Frequency Cappping이란 사용자가 받는 메시지 수를 제한해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설정 예시
  • 하루 최대 3개까지만 앱 푸시 발송
  • 3일 동안 웹훅 최대 10개로 제한

위와 같이 채널별로 기간과 수신 횟수를 설정할 수 있고, Campaign이나 Canvas에 Tag를 추가하면 특정 캠페인에만 제한을 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태그가 있는 캠페인은 하루 1개만 발송하는 식이다.

"푸시가 너무 많이 와요", "인앱메시지가 자주 떠서 불편해요" 같은 VOC를 자주 받는다면 Frequency Capping을 적극 활용해보자. 사용자 경험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2. Sement Extension

Braze에서 자주 쓰는 필터로 'X Custom Event Property In Y Days'와 'X Purchase Property In Y Days'가 있다. 실시간으로 반영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제한사항이 있다.

  • 최대 30일까지만 조회 가능
  • Data Point 차감
  • 담당 CSM에게 필터 오픈을 요청해야 함

반면 Segment Extension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 최대 2년(730일)까지 조회 가능
  • Data Point 차감 없음
  • 별도 요청 없이 바로 사용

예를 들어 일반 필터로는 '지난 30일간 패딩 구매자'만 찾을 수 있지만, Extension으로는 '지난 1년간 패딩 구매자' 세그먼트를 만들 수 있다.

단, Extension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아닌 정해진 주기로 업데이트된다. 기존에는 매일 오전 12시마다 업데이트 되었는데, 최근 Weekly, Monthly 옵션이 추가됐다.


3. Spacer 활용하기

Webhook으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빈 웹훅인 Spacer를 발송하여 A/B Test를 진행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Spacer 활용 사례
  • A/B 테스트 정확도 높이기
    • Canvas의 Control Variant는 Step을 추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일반 Variant에 Spacer를 넣어 대조군으로 활용하면 더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 Attribute 변화 측정하기
    • Braze는 기본적으로 Event의 Conversion만 측정 가능하다. 하지만 Spacer를 활용하면 Attribute 변화도 측정할 수 있다.
      • 수신동의 전환율
      • 브랜드 위시리스트 추가율
    • 세팅 방법
      • Attribute 값이 A로 변할 때 실행되는 Action Based 캠페인 생성
      • 메시지 대신 Spacer 설정
      • Target을 실 메시지 캠페인 수신자로 지정
    • 이렇게 하면 Attribute가 변경될 때마다 Spacer가 발송되어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잘못 설정된 Conversion 지표를 보완할 때도 유용하다.


4. Connected Content

Connected Content는 API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져와 메시지에 활용하는 기능이다.

활용 가능한 데이터:

  • Braze에 저장하지 않은 내부 데이터
  • 보안상 민감한 정보
  • 날씨, 환율 등 실시간 변동 데이터

이러한 데이터는 Braze에 저장되지 않아 보안성이 높고, 실시간 데이터로 더 정확한 개인화가 가능하다.

API Response 값을 메시지에 바로 사용하거나, Liquid 구문으로 메시지 발송 조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API 개발이 필요하지만, 활용하면 한층 더 다양한 개인화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

Connected Content 사용 사례

1. Open API 활용 :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Open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 날씨 API
    • Braze에서 유저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위•경도 정보로 유저가 위치한 곳의 날씨를 파악할 수 있다. 날씨는 물론 현재 온도, 체감 온도, 습도, 기압 등 다양한 기상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 글로벌 알람 앱 A사에서는 이러한 날씨 API를 활용하여 유저의 현재 날씨에 따라 메시지를 달리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 공휴일 API
    • 새해 첫날, 크리스마스와 같이 날짜가 고정되어 있는 공휴일은 Liquid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설, 추석 연휴처럼 매년 달라지는 공휴일은 매번 별도로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 공공데이터포털의 공휴일 API를 활용하면 공휴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메시지를 다르게 보내거나 미발송 처리를 할 수 있다.

2. 내부 API 활용 : 기개발된 API가 있다면 해당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 상품 재고 API
    • 상품별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API를 통해 상품 재고에 따른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 패션 커머스 W사에서는 구매 버튼 클릭 후 구매하지 않은 상품의 재고가 10개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품절 임박 메시지를 발송하였다.
  • 상품 가격 API
    • 상품별 현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API를 통해 특정 시점의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 패션 커머스 F사에서 장바구니/위시리스트 추가한 시점의 가격보다 현재 가격이 하락한 경우, 가격 인하 메시지를 발송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 쿠폰 정보 API
    • 유저별 보유 쿠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PI를 통해 쿠폰 사용 유도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 패션 커머스 W사에서 유저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의 만료일이 1일 남은 경우, 쿠폰 만료 D-1 안내하는 자동화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5. Query Builder

Query Builder는 SQL Query를 사용해 데이터를 출력하는 기능이다.

Campaign Analytics와 Engagement Report를 통해 캠페인 발송 수와 전환 수는 확인할 수 있지만, 유저가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혹은 다른 이벤트가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저 행동을 더 자세히 분석하고 싶다면 쿼리빌더를 활용해보자. SQL에 익숙하다면 직접 쿼리를 작성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Query Template이나, AI Query Builder를 통해 쿼리를 생성하여 사용하면 된다.

Query Builder를 통해 N Day Retention과 같은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N Day Retention 활용 사례 보러가기

어트리뷰트 데이터 테이블은 지원하지 않지만, 캠페인, 캔버스, 이벤트, 세션 정보 같은 유용한 데이터는 쉽게 추출할 수 있다. 다양한 분석을 원한다면 Query Builder를 적극 활용하자.

(단, Query Builder는 매월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있으니, 쿼리 실행 시 크레딧이 줄어드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기능 외에도 Braze를 더 깊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실무로 바빠서 Braze를 자세히 살펴볼 시간이 없더라도, 틈틈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한 CRM 마케팅을 진행하길 바란다.

또한 기존 기능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출시되니, 매월 업데이트되는 Braze Release Note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의 원문은 최영아님의 브런치스토리 에서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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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강조? 조건부 서식 활용하기

September 23, 2024

Looker studio-조건부서식
Looker studio-조건부서식

엑셀과 스프레드시트를 어느정도 다루시던 분들은 조건부 서식에 어느정도 익숙하실 겁니다.

조건부 서식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하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이는 특정 조건에 따라 셀의 모양(글자 색상, 셀 색상)을 자동으로 변경하여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구글스프레드시트 - 조건부서식
구글스프레드시트 - 조건부서식

위의 이미지 예시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차트라면 오른쪽은 숫자의 백분위수를 기준으로 색상을 표현하였습니다. 오른쪽의 표가 일자별 노출수의 차이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서식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에 기반한 동적인 시각화입니다. 사용자가 정의한 규칙에 따라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서식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는 단순히 정적인 색상이나 서식을 적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항상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시각적 표현을 제공합니다.

루커스튜디오와 같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에서는 필수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기능입니다.

조건부 서식 특징

  1. 데이터에 기반한 시각적 강조
  2. 사용자 정의 규칙 적용 가능
  3. 동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식
  4. 다양한 서식 옵션 (색상, 아이콘, 데이터 막대 등)

조건부 서식 장점

  1. 데이터 가독성 향상
  2. 중요 정보의 빠른 식별
  3. 데이터 트렌드 및 패턴 파악 용이
  4. 보고서 및 대시보드의 시각적 매력 증대

활용 방법

  1. 임계값 기반 하이라이팅
  2. 범주형 데이터 구분
  3. KPI 달성도 표시

루커스튜디오의 조건부 서식

루커스튜디오에도 이러한 조건부 서식이 있으며 다른 엑셀과 Tableau와 같은 BI와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ablea' 차트와 'Score' 차트에서 활용가능합니다.

규칙 만들기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규칙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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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색상 유형

단색과 색상스케일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KPI 달성이나 임계값 달성에 대한 강조를 원한다면 단색 유형이 유용합니다. 반면에 데이터의 양이 많고 데이터간 상대적 차이가 중요하다면 색상 스케일이 유용합니다.

  1. 서식 규칙
  • Number 기준 대소 구분, Boolean 기준 참 거짓 구분, Text 기준 포함 구분 이외 정규식 등 다양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서식규칙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서식규칙

규칙별로 하나의 조건만 가능하며 조건 형식은 셀 또는 전체 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색상 및 스타일
  • 단색 : 조건에 맞는 경우 글자색과 셀 색상을 모두 따로 설정 가능합니다.
  • 색상 스케일 : 최대 5개의 지점을 선택하여 정수/백분율에 따라 색상 스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색상 및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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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예시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활용 예시 : KPI 대시보드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활용 예시 : KPI 대시보드

  • 여러 Text에 따른 조건 서식을 활용한 고객 세그먼테이션 : RFM 대시보드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활용 예시 : RFM 대시보드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활용 예시 : RFM 대시보드

  • 데이터 차이에 대한 값을 직관적으로 확인가능한 Raw Data : CRM 대시보드
Looker studio - 조건부서식 - 활용 예시 : CRM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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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캠프 5기 OPEN

June 5, 2025

그로스 캠프 5기 신청 바로가기

🔗이벤터스 링크 : https://event-us.kr/m/105058/36388

안내사항

  • 참가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별도 참석 확정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실습이 포함된 교육으로 개인 노트북 지참이 필요합니다.
  • 주차권 제공 가능하며 리셉션 데스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참석자분들에게 간단한 음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강의 취소/환불 규정

1. 취소/환불 규정

강의 당일 기준 1일 전까지 취소/환불 신청 시 100% 취소/환불이 가능합니다.

구매자가 단순 변심 등 본인의 사정으로 인해 환불을 신청할 경우에도 강의 1일 전까지 취소/환불이 가능합니다.

강의 당일(0시 기준)에는 취소/환불이 불가능합니다.

패키지의 경우 구매자가 이후 강의를 수강하지 아니하여도 결제 PG사 환불 규정에 따라 부분 및 일부 금액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2. 취소/환불 수수료

결제수단에 따라 환불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취소/환불 수수료는 결제수단에 따라 다르게 적용 및 공제됩니다.

결제수단, 환불 신청 시점에 따라 환불 방식은 결제취소 또는 환불신청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취소/환불 수수료는 결제수단에 따라 다르게 적용 및 공제됩니다.

취소/환불 수수료 공제에 대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을 희망하는 경우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3. 취소/환불 방식

신용카드 환불의 경우 결제 PG사에서의 환불 처리가 완료되고 카드사를 통해 결제 승인이 취소되면 환불이 완료됩니다.

결제 당일 이후 결제 취소 시 카드사를 통한 결제 승인 취소 확인은 3~7일 가량 소요될 수 있으며, 이는 카드사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시행일) 본 약관은 2024년 03월 26일 부터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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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martine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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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에 AI를 어떻게 사용할까?

May 23, 2025

요즘 대부분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AI를 활용하지 않고는 작업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특히 수많은 광고 소재를 빠르게 제작해야 하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AI 활용이 트렌드를 넘어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대표님과 팀 리더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마티니는 AI를 리소스 절감 도구가 아닌, 크리에이티브 가능성의 확장 도구로 바라봅니다.

물론 AI를 통해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시간과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도 분명하지만, 마티니는 이렇게 절감된 리소스를 다시 AI 연구와 실험에 투자하며,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이 많은 만큼, 이를 통해 광고주에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제작물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AI를 쓰더라도 활용의 디테일의 차이가 크리에이티브의 차이를 만드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마티니는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툴이 아닌, 전략적 확장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에 집중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1. 최신 AI 솔루션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제 제작에 적용하기

생성형 AI 서비스는 매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이미지 생성 기능에 그쳤다면, 이제는 이미지의 일부 수정, 스타일 일관성 유지, 더 나아가 음악·음성·영상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마티니는 업데이트된 AI 기술들을 실험하고 결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이처럼 네 가지 AI를 결합한 실험은, 마티니가 단순한 기능 활용을 넘어, AI를 전략적으로 설계·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의도된 결과를 정확히 도출하기

최근에는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마케팅 영역에서는 ‘적당한 결과’보다 ‘정확한 결과’가 더 중요합니다.

마티니는 AI 프롬프트를 최신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에 집중합니다.

해외 AI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프롬프트를 학습하고, 원하는 결과에 가장 근접하도록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좌석 이미지를 활용할 때도 모델의 자세, 조명, 의상, 색감, 무빙 등 수십 개의 요소를 조정해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그저 "좌석에서 여행을 떠나는 모델을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애매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의도를 명확히 전달한 프롬프트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듭니다.

3. AI를 어디서부터 활용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AI를 단순한 서포트의 수단으로만 활용합니다.

예를들어 ”이런 이미지 만들어줘", "이런 자료 찾아줘" 등. 물론 이러한 활용도 유용하지만, AI를 아이디어의 출발점에서부터 활용하면 전혀 다른 차원의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마티니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AI를 활용해,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다각화하고 확장합니다.

AI가 단순 조수가 아닌, 하나의 협업 파트너처럼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AI로부터 애매한 답을 받아 참고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학습을 고도화하면, AI는 단순한 툴이 아닌 ‘조직의 일부처럼 기능하는 파트너’가 됩니다.

마티니의 광고기획팀은 위 세 가지 관점을 바탕으로 AI 역량을 개발해왔습니다.

이 글에 모든 노하우를 담을 수는 없지만, 마티니가 AI를 바라보는 방향성과 철학은 충분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CRM

앱 마케터라면 반드시 추적해야 할 7가지 핵심 지표

April 21, 2025

단기적인 브랜드 성공과 지속적인 사용자 참여를 이끄는 차이를 만드는 마인드는 무엇일까요?

| 바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입니다.

앱 마케터는 모든 의사결정을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내려야 합니다. 어떤 전략이 효과적인지,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죠. 올바른 데이터를 활용하면 모바일 참여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고, 사용자와 더 깊이 연결되며, 앱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7가지 핵심 앱 마케팅 지표를 정리했습니다.

7 Metrics Every App Marketer Should Track
*본 게시물은 원시그널 OneSignal의 기능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왜 이 지표들이 중요할까요?

앱 마케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습니다. 사용자는 수많은 선택지에 노출되어 있고, 기본적인 사용 경험조차도 매우 높은 수준을 기대합니다. 이 핵심 지표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숫자를 아는 것을 넘어, 그 숫자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고 사용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의미입니다.

| 💡 단순한 생존이 아닌,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 앱 마케터가 반드시 추적해야 할 7가지 지표

1. 고객 생애 가치 (Customer Lifetime Value, CLTV, CLV, LTV)

고객 생애 가는 한 명의 사용자가 앱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기대할 수 있는 총 수익을 추정하는 지표입니다.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하고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Boxed Text
✍️ Ex) 피트니스 모바일 앱 마케터가 CLTV가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많은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몇 주 동안 사용하지만, 상당수가 프리미엄 구독으로 전환하지 않거나 몇 달 안에 이탈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는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세분화 전략을 실행합니다.

예시와 같은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고객 생애 가치에 따라 다른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참여도가 높은 사용자에게는: 프리미엄 기능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 참여도가 낮은 사용자에게는: 할인 또는 무료 체험과 같은 재참여 메세지를 발송합니다.
  • 이탈 사용자는: 개인화된 챌린지로 복귀 유도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이러한 맞춤 전략은 사용자 유지율을 높이고, 높은 잠재 가치를 지닌 사용자에 집중함으로써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 사용자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앱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고, ROI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2. 획득당 비용 (Cost Per Acquisition, CPA)

CPA는 새로운 사용자를 획득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지 측정합니다. 이 수치는 마케팅 캠페인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CPA는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면서도 고품질 사용자 확보가 중요합니다. 만약 높은 CPA가 나온다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사용자를 얻기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Boxed Text
🤔 CPI(설치당 비용)? CPA(획득당 비용)? 둘이 어떻게 다른가요?
    CPI는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도록 하는 비용만 측정합니다. 반면 CPA는 특정 작업(가입 또는 구매 등)을 완료하는 사용자를 확보하는 비용을 측정하고 설치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획득 비용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CPA를 줄이는 방법:

  • 광고 타겟팅 최적화 (유사 타겟, 관심사 기반 등)
  • 광고 소재 A/B 테스트 (다양한 광고 소재, 메시징, 형식 고려)
  • 리타겟팅 캠페인 운영
  • 성과가 좋은 채널 중심으로 예산 재배분
  • 온보딩 개선으로 이탈 감소

3. 유지율 (Retention Rate)

유지율은 특정 기간 동안 앱을 계속 사용하는 사용자의 비율입니다. 높은 유지율은 앱이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낮은 유지율은 UX나 콘텐츠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유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면, 사용자 여정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이탈하는 지점을 파악해보세요. 개인화된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거나, 이탈 사용자 대상의 재참여 캠페인을 도입하는 것도 사용자의 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Boxed Text
💡사용자 여정 (User Journey) 정의
    사용자 여정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거치는 경로 또는 화면 및 상호작용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초기 앱 다운로드부터 시작해, 앱을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모바일 앱에서 사용자 여정은 일반적으로 여러 화면을 탐색하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며, 특정 작업이나 행동을 완료하는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사용자 여정 (User Journey)’와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둘 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동안 거치는 단계 또는 상호작용의 과정을 뜻합니다. 두 용어의 핵심 차이는‘사용자 (User)’는 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디지털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에,‘고객(Customer)’는 일반적인 소비재나 서비스에 더 자주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유지율 향상을 위한 핵심 전략:

  • 직관적이고 찾기 쉬운 UX 제공
  • 개인 맞춤형 온보딩
  • 정기적인 기능/콘텐츠 업데이트
  • 관련성 높은 푸시 알림
  • 신속하고 친절한 고객 지원

4. 평균 세션 길이 (Average Session Length)

사용자가 한 번의 세션에서 앱을 사용하는 평균 시간입니다. 세션 시간이 길수록 콘텐츠 몰입도나 앱의 유용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Boxed Text
✍️ Ex) 모바일 e-learning 플랫폼의 앱 마케터는 평균 세션 길이가 예상보다 짧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에 충분히 몰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케터가 사용자 행동을 분석한 결과, 긴 영상 튜토리얼 때문에 사용자가 세션을 중도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예시를 보면 마케터는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바탕으로, 긴 튜토리얼을 더 짧고 이해하기 쉬운 단위로 나누는 전략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다음 모듈 학습을 유도하는 개인화된 푸시 알림을 보냅니다.

그 결과, 평균 세션 길이가 증가하고 사용자 참여도가 높아지며 수업 완료율도 향상됩니다.


5. 푸시 알림 클릭률 (Click-Through Rate, CTR)

CTR은 푸시 알림을 받은 사용자 중 실제로 클릭한 비율입니다. 이 지표는 모바일 메시징에 특화되어 있으며 푸시 캠페인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합니다. 높은 CTR은 푸시 알림이 사용자에게 관련성이 있고 매력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반면, 낮은 CTR은 메시징 전략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음을 나타냅니다.

CTR 향상 팁:

  • 사용자 행동 기반 알림 (예: 미완료 작업 리마인드)
  • 관심사 기반 콘텐츠 추천
  • 위치 기반 메시지 (예: 근처 매장 이벤트 알림)
  • 개인 맞춤형 전송 시간
  • 사용자 이름, 최근 행동 등 개인화 요소 포함

6. 전환율 (In-App Messaging Conversion Rate)

인앱 메시지 전환율은 인앱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가 구매나 앱 업데이트와 같은 원하는 행동을 실제로 완료한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수치는 인앱 메시지가 사용자 행동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전환율이 낮다면, 다양한 메시지 유형, CTA(콜 투 액션) 문구, 타겟팅 전략 등을 실험해 보면서 어떤 접근이 사용자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해보세요.

예를 들어, 모바일 쇼핑 앱에서 A/B 테스트를 통해 다음과 같은 CTA 문구를 실험해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쇼핑하기”
  • “특가 상품 확인하기”
  • “할인 혜택 받기”

이 중에서 “할인 혜택 받기” 문구가 가장 높은 전환율을 consistently 기록했다면, 인앱 메시지 전반에 걸쳐 즉각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인센티브 기반 CTA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인앱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7. 푸시 알림 옵트인율 (Opt-In Rate for Push Notifications)

푸시 알림 옵트인율은 앱에서 푸시 알림 수신을 허용한 사용자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수치는 푸시 캠페인의 도달 범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옵트인율이 높을수록 더 넓은 사용자에게 푸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그만큼 참여율과 유지율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푸시 알림 옵트인율이 낮은 앱은 사용자들이 푸시 메시지에서 즉각적인 가치나 관련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낮은 옵트인율의 원인:

  • 타이밍이 좋지 않은 권한 요청
  • 불완전한 초기 UX
  •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불안
  • 명확하지 않은 알림의 혜택

해결 방안:

  • 알림 허용 시 이점(예: 맞춤 혜택, 시간 알림)을 명확히 전달
  • 적절한 타이밍에 권한 요청 (예: 사용자가 가치를 느끼는 순간)

효과적인 메시징을 위한 플랫폼 선택

이러한 지표들을 추적하는 것은 경쟁력 있는 앱 마케터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하지만 지표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행할 수 있는 도구가 함께 필요하죠.따라서 각 지표를 명확히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실질적인 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시징 플랫폼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OneSignal은 앱 마케터에게 다음과 같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접근성 높은 사용자 참여 솔루션입니다.

정교한 개인화 기능, 직관적이고 강력한 크로스채널 캠페인 빌더, 최적화된 전략을 만드는 고급 분석 기능이 궁금하다면 마티니를 찾아오세요! 🙌

ℹ️ 마티니와 상담하시면 OneSignal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 마티니 만나보기

* 원문 출처 : https://onesignal.com/blog/7-metrics-every-app-marketer-should-track/

* 본 게시물은 Onesignal이 작성한 글을 참고하여, Onesignal의 공식 파트너인 마티니가 한국어로 편집 및 재구성하였습니다.

EVENT

[Review] Braze 활용 가이드부터 F&B 리텐션 전략까지 CRM의 모든 것 | GWB 2025

March 27, 2025

Martinee x GWB Seoul 2025

3월 19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CRM 솔루션 기업 Braze가 주최한 ‘Grow With Braze Seoul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마티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사로 참여해, 실무에서 마주하는 CRM 마케팅의 고민과 이를 해결해온 마티니만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Braze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Braze를 200% 활용하는 CRM 체크리스트', 그리고 베베쿡과 함께 F&B 업계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CRM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Braze 도입부터 실무 활용, 성과를 만들어낸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까지, CRM 마케팅의 실전 전략이 가득 담긴 시간 아래서 확인해보세요!

Braze 더 잘 활용하고 싶은데..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건가?
: Braze를 200% 활용하는 CRM 체크리스트

CRM 마케팅,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마티니가 Grow With Braze에서 공유한 [Braze를 200% 활용하는 CRM 체크리스트] 세션에서는 CRM 성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 Check 01. 수집

CRM의 시작은 데이터 수집입니다.
어떤 데이터를 어떤 구조로 수집할지 정리한 이벤트 택소노미(Taxonomy) 문서를 기반으로,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Check 02. 분석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합니다.
선행 분석을 통해 재구매 주기, 첫구매까지의 소요 시간, 연관 구매 상품을 확인하고,
후행 분석을 통해 증분 분석과 A/B Test 등을 통해 실제로 전환을 일으키는 요소를 찾아내어 캠페인 성과를 측정합니다.

✅ Check 03. 활용

이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실행에 옮길 차례입니다.
Braze의 개인화 기능(태그, Liquid, Connected Content)을 활용해 고객 맞춤 메시지를 전달하고, 메시지를 카테고리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입니다.
또한 기획부터 발송, 분석까지의 프로세스에 맞춰 조직 내 역할과 책임(R&R)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 번 사고 또 사게 만드는 CRM 전략
: F&B, ‘이렇게’ 하면 재구매율이 올라갑니다

마티니와 베베쿡이 함께한 세션에서는 작년 이 자리에서 Braze 도입을 결정한 베베쿡과 마티니의 CRM 전략 여정이 공유 되었습니다.
F&B 산업은 마티니가 가장 많은 인사이트를 쌓아온 분야 중 하나입니다. 마티니는 F&B 산업의 핵심 특성을 ‘고빈도 & 저가 구매 모델’로 파악했습니다. 자주 구매하지만 단가가 낮은 구조이기 때문에 고객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다시 오게 만들고, 구매를 이어가게 유도하는지가 핵심인 것이죠. 따라서 업셀링과 크로스셀링을 유도할 수 있는 CRM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목표 1: 한 번 들어온 고객의 리텐션 증대

✅ 첫 구매 유도 전략

이유식이라는 제품 특성상 아이의 생후일자에 따라 필요한 제품이 달라집니다.
마티니는 ‘생후일자 기반 개인화’ 전략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했고, 이를 통해 높은 전환율을 이끌어냈습니다.
단, 해당 메시지는 수신 동의한 고객에게만 발송 가능했기 때문에 모수 확보도 필수 과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의 생일은 언제인가요?”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하여 수신 동의를 유도하고 메시지 도달률을 높였습니다.

✅ 2회차 구매 유도 전략

  • 첫 구매 제품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개인화 인앱 메시지
  • 고객의 반응 시점에 맞춘 Push 메시지 발송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고객의 다음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리텐션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 2: 행동 기반 상품 추천 & ARPU 증대

  • “무료배송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인앱 메시지
  • Best 간식 상품 추천
  •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혜택 제공

이러한 장바구니 기반 혜택 전략을 통해 평균 객단가(AOV)가 목표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캠페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마티니가 전하는 F&B CRM 실전 인사이트

Insight 1. 개발이 어렵다면 CRM 기능만으로 대체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보세요.
Insight 2. 이미 기획된 캠페인도 지속적인 디벨롭이 필요합니다.
Insight 3. 완전히 새로운 혜택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기존 혜택을 적절히 노출만 해도 충분히 업셀링이 가능합니다.

CRM은 마티니와 함께

마티니는 CRM, 그로스, 퍼포먼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다양한 문제를 하고 있습니다.
마티니의 Braze 체크리스트와 F&B 전략 내용이 흥미로우셨다면, 마티니를 만나보세요. 👉 마티니 만나보기

데이터·프로덕트 분석, KPI 대시보드 설계와 제작, 데이터 파이프라인 활용, CRM 택소노미(Taxonomy) 및 프로모션 설계, MMP 설치와 점검,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 믹스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Martinee와 함께 비즈니스 성공을 실현해보세요.

CRM

CRM 마케터라면 알아야 할 4가지 필수 프로그램

March 18, 2025

CRM 마케터의 업무는 캠페인 기획부터 메시지 발송, 성과 분석까지 폭넓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때 활용하기 적절한 4가지 필수 업무 툴을 소개합니다.

CRM 마케터의 필수 프로그램
  1. Whimsical
  2. Chat GPT
  3. VSC
  4. Tableau Prep

이 글이 도움될 분들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한 CRM 마케터
- 효율적/효과적으로 일하고 싶은 CRM 마케터
- CRM 마케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예비 CRM 마케터‍


Whimsical

캠페인 기획 및 시각화

윔지컬(Whimsical)은 마인드맵, 플로우차트 등 시각적 도식화를 쉽게 만드는 화이트 보드 프로그램입니다.

CRM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타겟에게 언제, 어떤 메시지를 발송할지 계획하는 기획 단계가 필요한데요. 윔지컬은 캠페인 기획 시 활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이죠.

1.캠페인 도식

캠페인 기획에는 타겟/발송시점/메시지 채널/문구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윔지컬을 활용하면 색상과 도형으로 요소를 구분해 직관적인 캠페인 도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Whimsical 예시1

예를 들어 왼쪽 캠페인 도식에서는 [타겟]은 ‘초록색 사각형’, [발송 시점]은 ‘파란색 마름모’, [메시지 채널]은 ‘노란색 사각형’으로 구분했습니다. 오른쪽 캔버스 도식에서는 간단하게 도형의 형태만으 각 step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기획안을 텍스트만으로 정리하는 것보다, 도식화하는 것이 더 한눈에 이해하기 쉬워 캠페인 기획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해집니다.

2. 개발 로직 설명

CRM 마케터는 생각보다 개발팀과 협업할 일이 많습니다. 이처럼 서로 업무 이해도가 낮은 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윔지컬로 시각화하면 오해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곤란했던 적이 있다면 한번 사용해보세요!

Whimsical 예시2

3. 자동화 CRM 로드맵

여러 캠페인을 운영하는 경우, 유저들이 앱/웹 내에서 어떤 시점에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되는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윔지컬에 유저 Journey를 그려 CRM 캠페인을 한판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X축은 유저 Journey, Y축은 캠페인 목표로 설정하여 캠페인을 적절한 위치에 그려보는 방법도 있고 유저 앱/웹 맵을 그려 캠페인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자 적합한 방법을 택해서 그려보세요.

Whimsical 예시3

Whimsical 예시4

VSC

코드 작성 및 수정

VSC (Visual Studio Code)는 코드 작성과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코드 편집기입니다. Braze에서도 liquid, HTML, SQL 코드를 활용하면 더 정교한 고객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때 VSC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죠.

1. liquid 코드 작성 및 Preview 

liquid 코드로 세밀한 타겟팅 및 개인화 문구를 설정할 때, VSC에서 결과값 preview를 확인하며 정합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VSC - liquid 예시

2. HTML 코드 작성 및 Preview

In app message 작성 시 HTML코드를 활용한다면 기본 템플릿 이상의 디자인과 기술을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VSC를 사용하면 코드 구조를 쉽게 확인하고, 이미지 preview까지 볼 수 있습니다.

VSC - HTML 예시

3. SQL 코드 작성

Braze에서는 Query Builder 내 SQL 분석을 해 캠페인 성과를 심화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Braze의 기본 입력 창은 좁아 긴 코드의 경우 가독성의 한계가 있으므로, VSC에서 SQL을 먼저 작성하고 검토하면 훨씬 편리해집니다.

VSC - SQL 예시

Chat GPT

코드 및 문구 작성

요즘 AI 챗봇을 활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죠. CRM 마케터도 ChatGPT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코드 작성 및 수정

바로 위 VSC 파트에서 CRM 마케터도 코드 작성 업무가 적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셨을텐데요. 코드 작성 시 논리 검증 및 오류 수정을 ChatGPT에 맡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경우에 따라 코드 작성이 길어지고 어려울 때, ChatGPT에 요청하면 빠르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liquid와 HTML의 기본 개념을 알고 있어야 ChatGPT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 지식을 기반으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질문해야 AI의 도움을 더 정확하게 받을 수 있죠.

이 점을 꼭 유의하세요!

ChatGPT - HTML 예시

2. 문구 작성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캠페인마다 메시지 문구를 작성해야 합니다. Chat GPT를 활용한다면 Push, IAM, LMS, 카카오톡 메시지 채널에 맞는 짧고 강렬한 문구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방법은 이전 글인 생성형 AI 조련법을 참고해보세요.

Tableau Prep

데이터 가공 및 병합

마지막으로는 Tableau Prep이 있습니다. Tableau Prep은 데이터를 결합·변형·정리해주는 데이터 가공 툴입니다.

캠페인 발송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성과를 분석해야 하는데요. 이를 Tableau Prep으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aze에서는 Canvas와 Campaign의 report csv 파일을 다른 컬럼 구성으로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Campaign과 Canvas를 하나의 시트로 통합하여 관리하기 위해 Tableau Prep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컬럼을 제거하고 필드명을 통일하여 두 파일을 병합할 수 있습니다.

Tableau Prep 예시


이처럼 캠페인 기획부터 세팅, 분석 시 활용하는 Whimsical, VSC, Chat GPT, Tableau Prep을 소개해드렸습니다.

CRM 마케팅에는 다양한 업무가 요구되는 만큼 효율적으로 소화하는 것도 중요해지는데요,

이번에 소개한 프로그램을 실무에 적극 활용해보세요!

GROWTH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September 6, 2024

전 보통 평일 아침에 운동을 하는데, 끝나고 나면 다른 멤버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아무래도 출근 시간이다보니 스몰톡이 직업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마케팅]을 하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에 전 그로스마케팅을 한다 말해더니 모르는 눈치십니다. [퍼포먼스마케팅]을 하시는 거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어떤 매체를 주로 운영하시냐 했더니 말끝을 흐리십니다.

얘기해보니 그 분의 업무는 <인스타그램 계정 육성> 이었습니다. 특정 부문의 콘텐츠만 게재하는 다수의 계정을 생성해서 ~N만의 팔로워를 가진 계정으로 키우고 광고를 받으며 수익화를 하는죠. 즉 [SNS마케팅]이자 [콘텐츠마케팅]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저 또한 헷갈렸습니다. 이 또한 퍼포먼스 마케팅일까...?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정의와 뜻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마케팅

퍼포먼스는 마케팅은 퍼포먼스(Performance)의 실적, 성과라는 뜻에서 파생됩니다. 즉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마케팅입니다. 성과란 일의 결과를 뜻하고요.

시험을 보고 성적표를 받듯, 마케팅을 하고 이 일에 대한 성적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팅입니다. 어떤 요소에서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서 수치 기반의 정량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거죠.

마케팅에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표지
마케팅에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왜 퍼포먼스 마케팅이 생겨났을까요?
마케팅의 성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퍼포먼스 마케팅 이전에 전통적인 마케팅

전통적인 마케팅은 주로 ATL (Above The Line)에 속하는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것을 말합니다. TV, 라디오, 옥외 광고, 신문 등이 있겠죠.

이러한 매체들은 몇 명에게 노출되었는지까지는 대략 추산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중에 몇 명이 어느 정도로 관심을 보였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전통적인 마케팅 ATL 매체 중 TV
전통적인 마케팅 ATL 매체 중 TV

즉 TV가 틀어져있는 가구수는 셀 수 있겠지만, 그 가구 내에서 몇 명의 인원이 영상을 보고 있었는지, 다른 일을 하면서 보고 있었는지 아니면 TV 영상에만 집중하고 있었는지, 그래서 TV 광고에 나온 상품을 인지하게 되었는지 상호 작용이 불가능하므로 알기 어렵습니다.

라디오나 옥외광고도 마찬가지로, 라디오가 청취수는 알겠으나 청취수는 청취자수와 일치하지 않고 옥외광고의 경우 그 앞을 지나간 사람들을 추산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마케팅에서의 ATL 매체는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

마케팅에 돈을 쓴 만큼 얼마나 벌었는지 알고 싶겠죠?

그래서 비즈니스에서는 ROI를 묻습니다. 투자금 대비 이익률이죠. (이익-마케팅 비용)/(마케팅 비용)의 수식으로 비용 대비 매출이 아닌 [이익]의 수준을 봅니다.

마케팅에서는 주로 ROAS를 봅니다. (마케팅에 의한 매출)/(마케팅 비용)의 수식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케팅에 의한 매출>입니다.

Text Color and Bold Change 전체 매출 중 마케팅이 기여한 매출은 얼마일까요?

마케팅에 의한 매출 = 마케팅에 의한 성과, 이를 알고 싶었기 때문에 성과(매출)을 측정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주요 지표

CPM (Cost Per Mile), CPC (Cost Per Click), CTR (Click-Through Rate), CVR (Conversion Rate), CPA (Cost Per Action)

  • CPM (Cost Per Mile) 노출 1,000회당 비용
  • CPC (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
  • CTR (Click-Through Rate) 클릭률
  • CVR (Conversion Rate) 환율
  • CPA (Cost Per Action) 목표 행동당 비용 *여기서의 목표 행동은 가입, 구매 등으로 협의 하에 정의할 수 있습니다.

메타 페이스북 광고 관리자 캠페인 대시보드 화면
페이스북 광고관리자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팅 지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1 사용자 관점의 타겟팅 및 세분화

특정 브랜드에서 마케팅을 운영한다고 할 때, 사용자는 신규와 기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규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기존은 우리를 아는 사람들로 정의할 수 있겠으나 [안다/모른다]의 상태를 명확하게 구별해줄 수 있는 변인이 필요합니다.

대개 이 상태를 [가입] 행동으로 구분합니다. 즉 이미 우리 브랜드의 회원인 사용자는 기존, 비회원인 사용자는 신규가 되는 것이죠. 이와 같이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사용자 획득: UA (User Acquisition) 이라고 합니다.

Text Color Change

마켓컬리의 가입하면 990원 또는 배달의 민족의 배민 처음이라면~ N만원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주 내용으로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마케팅하는 것이 UA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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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추천 프로모션 페이지 화면 배달의 민족 첫이용자 100원 프로모션 화면

#2 매체 관점의 광고 플랫폼 운영

인지도 증대 및 관심 유도에 유효한 [배너 광고]

  • YouTube 광고: 높은 도달률과 시각적 임팩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 Facebook/Instagram 광고: 다양한 타겟팅 옵션과 시각적 콘텐츠로 인지도 상승
  • Naver 디스플레이 광고: 한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통한 높은 도달률
  • Tiktok 광고: 젊은 층 대상 바이럴 효과와 인지도 상승
  • Google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GDN): 관련 사이트에서 배너 광고를 통해 관심 유발
  • Kakao 광고: 카카오톡과 다음을 통한 개인 맞춤형 광고

배너 광고 매체들은 마케터가 아니어도 익숙한 이름들입니다. 말 그대로 '배너'가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이어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죠.

Text Color and Bold Change 이에 유튜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네이버, 틱톡, 구글, 카카오 등이 주요 광고 매체로 여겨집니다.

의사결정 및 구매 전환에 유효한 [검색 광고]

  • Google 검색 광고 (Google Ads): 특정 키워드 검색 시 상위 노출로 구매 의사결정 유도
  • Naver 검색 광고: 한국에서 높은 검색 트래픽을 통해 직접적인 전환 유도

Text Color and Bold Change 배너 광고에 의해서 상품이나 브랜드, 플랫폼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게 된 유저는 이후 전환 행동 전에 '검색'이라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검색 광고가 노출됩니다. 사용자 여정 내에서는 전환에 가까운 단계이기도 하고 사용자가 이미 구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검색 광고는 배너 광고 대비 전환율이 높은 것이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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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케팅 검색 시 파워링크 노출 화면 네이버 퍼포먼스 마케팅 검색 시 스폰서 노출 화면
네이버의 파워링크 및 구글의 스폰서 (검색 광고)

#3 A/B 테스트와 최적화

A/B 테스트는 원칙적으로 대조군(Control Group)과 실험군(Experimental Group)을 나누어 다른 모든 환경이 동일하다고 할 때, 한 가지의 변인을 다르게 하여 그 변인의 영향도를 실험하는 것입니다.

광고 집행 시, 모든 외부 요인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하고 광고 셋팅(타겟팅 등)이나 소재를 A/B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상품의 경우 소재에서 어떤 내용을 강조할지가 주요 테스트 내용이 됩니다. 1. 개발스토리 2. 리뷰 3. USP 4. 가격 등 강조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제일 메인 요소로 활용해보는 것입니다. A/B 테스트는 매우 큰 개념으로 마케팅에서도 매체, 세팅/타겟팅, 소재 기획/제작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소재에서 강조할 내용 4가지: 개발스토리, 리뷰, USP, 가격


퍼포먼스 마케팅 목표

목표(KPI: Key Performance Index)에 따라 다른 캠페인 셋팅

1. 인지도 증대 (Awareness)

'트래픽' 캠페인으로도 불립니다. 불특정 다수(오픈타겟, 논타겟)에게 최대한 많은 도달/노출을 이루어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클릭에 의한 유입, 트래픽을 의도합니다.

2. 관심 유도 (Interest)

타겟 세팅 시 관심사를 설정하여, 다른 행동으로 특정 관심사를 가진 것으로 추론되는 사용자들에게 소재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혹은 관련도가 높은 웹사이트로 노출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의사 결정 및 구매 전환 (Decision & Action)

구매 의도 있는 상태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시 광고가 노출되거나, 이전에 방문했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재방문 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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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캠페인 목표 선택 화면 캠페인 세팅 내 타겟 정의 예시 화면


퍼포먼스 마케팅 도구 및 성과 측정

측정을 위해 필요한 UTM Builder와 Google Analytics

배너 광고든 검색 광고든 각 매체를 통해서 광고가 운영이 되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클릭하여 설정해둔 페이지로 유입됩니다.

이 때, 페이지에 유입된 사용자가 100명이라고 할 때 (이 100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도 꽤 어려운 일입니다...) 100명이 [배너 광고]를 보고 왔을지 [검색 광고]를 보고 왔을지 [배너 광고]도 보고 [검색 광고]도 보고 왔을지, [배너 광고]만 보고 10일 후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해서 들어왔을지...

유입 경로 파악이 필요합니다.

어떤 채널, 어떤 매체로 들어왔을지 유입 경로를 알고 싶다면 매체에 광고를 세팅할 때 URL에 UTM이라는 변수를 붙여준 후 이를 Google Analytics로 측정해야 합니다.

Text Color and Bold Change UTM의 소스, 매체에 입력한 값에 따라 GA에서는 유입 성과를 구분하여 보여줍니다.

URL Builder의 소스(source) 및 매체(medium) 설정 화면 | 구글 애널리틱스 URL Builder 웹사이트
URL Builder의 소스(source) 및 매체(medium)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자 획득 내 트래픽 획득: 세션 소스/매체 확인 페이지
GA 내 [소스/매체]로 성과 보기

유상 광고의 경우 모든 광고 매체에서 관리자(Admin) 페이지를 지원하며 성과를 측정하여 보여주는데 굳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봐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Text Color and Bold Change 매체 별 광고 관리자에서는 성과를 자기 매체만 고려하여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퍼포먼스마케팅은 한 개의 광고매체만 쓰지 않고 적어도 2개, 많개는 열댓개의 광고 매체를 쓰게 되는데요. 그렇다 보면 성과 측정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과 집계의 중복

자사몰에서의 단 한 건의 성과가 메타에서도 성과로 집계하고, 네이버에서도 성과로 집계하고, 구글에서도 성과로 집계될 수 있습니다. 자사몰 데이터 기준 전환 1건이, 광고 관리자 기준 전환 3건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매체 별 광고관리자만을 사용해서 성과를 측정하지 않고 웹으로 랜딩되는 경우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첫 행동인 유입 분석 설명 이미지
기여기간 7일 동안, 페북>카카오>구글>페북 광고 순으로 클릭했다면?

기여 기간 및 기여 모델

광고 매체가 전환에 기여한 기준은 기간과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여 기간을 1일로 설정한다면 3일 전 클릭한 성과는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여 모델은 라스트 터치, 퍼스트 터치, 멀티 터치 등으로 구분되고 약 일주일 간 광고를 운영했을 때 (메타, 네이버, 구글 등)

- 사용자가 구매하기 전 마지막으로 누른 광고 매체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면 > 라스트 터치 (Last touch) 모델,

- 사용자가 구매하기 전 처음으로 누른 광고 매체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면 > 퍼스트 터치 (First touch)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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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랜딩 페이지가 Web 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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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2. Web으로 랜딩 후 App 설치를 유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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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 앱스토어로 랜딩 후 App 설치를 유도한다면

Text Color and Bold Change 마케팅 집행 이후 랜딩페이지의 플랫폼 (Web, App)에 따라 유입 경로를 파악하여 성과를 측정하는 것은 점차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Web까지는 url에 붙어있는 utm 파라미터로 파악이 된다면, 앱스토어부터는 정보값이 유실되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로 통칭되는 Appsflyer, Airbridge, Adjust와 같은 SDK를 붙이는 등의 추가 tracker가 필요합니다.

앱 캠페인 성과 분석을 위한 수많은 MMP 솔루션 모음 이미지

보통은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GA와 MMP, 여기서 CRM 솔루션(Braze, Insider 등) 이나 PA(Product Analytics: Amplitude, Mixpanel 등) 솔루션까지 쓴다면 솔루션 내의 데이터 정합성을 맞추는 것 등의 관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 측정

솔루션(Google Analytics, Appsflyer, Amplitude, Airbridge) 및 태블로(Tableau), 루커(Looker) 스튜디오, 구글 스프레드 시트 등

마케팅 웹(Web) 캠페인의 성과는 웹페이지로 랜딩되기에 GA만으로도 측정이 수월합니다. 문제는 앱설치를 목표로 앱스토어로 랜딩시키면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보통 앱 성과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핸 MMP (앱스플라이어/Appsflyer, 에어브릿지/Airbridge, 애드저스트/Adjust 등)을 도입하는데요.

Text Color and Bold Change 광고 매체를 개별 관리자에서 보면 데이터 정합성에 문제가 생겼듯이, 해당 솔루션들의 데이터 또한 결국 통합적으로 모아 활용해야합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예시
데이터파이프라인 예시

위의 데이터파이프라인 예시처럼, 구글 애널리틱스의 웹 데이터 앱스플라이어의 앱 데이터, 기타 광고 매체들의 광고 데이터를 모아 구글 빅쿼리에 적재하고 이를 태블로를 통해서 대시보드로 제작합니다.

광고의, 매출의, 배너의 성과를 한 판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예시
광고의, 매출의, 배너의 성과를 한 판에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적 형태로, 다양한 성과를, 다양한 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커머스의 배너 성과를 볼 수도 있고, 상품/카테고리/브랜드의 매출 성과를 볼 수 도 있고, 광고 성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유입된 광고 매체에 따라 유저들의 LTV로 대변되는 충성도가 다른지도 확인할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측정> 입니다.

처음의 의문으로 돌아가자면, 인스타그램 계정 키우기도 어떤 측면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를 올리면서 올라가는 팔로워수, 피드의 좋아요수 및 댓글수 그리고 릴스의 조회수 등으로 계정의 성장을 숫자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읽은 '순서 파괴'라는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주요 구성원들이 아마존의 일하기 방식에 대해서 쓴 책입니다.

아마존에서는 목표를 설정할 때 아래 다섯 개 요소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 구체적이면서 (Specific)
  • 측정 가능하고 (Measurable)
  • 달성할 수 있으며 (Attainable)
  • 의미가 있고 (Relevant)
  • 시기가 분명해야 한다 (Timely)

이 중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측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Text Color and Bold Change [측정] Measure
Text Color and Bold Change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용한 포맷으로 이를 제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원하는 데이터가 종종 서로 다른 시스템에 산재해 있을 수 있고, 데이터를 엮고 종합하여 올바르게 나타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 타협은 금물이다. 투자가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투자하지 않으면 중요한 비즈니스를 그저 '감'에 의존해 위태롭게 이끌어갈 수 있다.

GROWTH

그로스마케팅과 AARRR 퍼널 분석 (ft. 29CM)

June 21, 2024

그로스마케팅이란?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에서 파생된 마케팅 방법론입니다.

그로스해킹은 말 그대로 성장(Growth)을 위해서 어떤 수단(Hacking)이든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입니다.

즉 그로스마케팅 또한 성장을 위해 하는 모든 마케팅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로스마케팅의 세부 방법으로는 유입을 증가시키는 노출/트래픽 캠페인(퍼포먼스마케팅)이 될 수도 있고, 메인페이지의 배너 클릭률을 높이는 콘텐츠 제안이 될 수도 있고, 장바구니에서 결제 전환율을 높이는 UIUX 개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최근 그로스마케팅의 중요성은 원티드의 채용 직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로스'를 검색해보세요!

채용 플랫폼 원티드 내 '그로스' 검색 결과 페이지
https://www.wanted.co.kr/search?query=그로스&tab=position

그로스마케팅이랑 AARRR 프레임워크가 무슨 상관인가요?

업무의 우선 순위를 파악하기 위해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그로스마케팅을 한다고 할 때, 성장을 위해 어떤 일을 먼저 해야할까요?

AARRR 프레임워크가 필요한 순간

대다수의 스타트업에서는 개발팀 인력이 소중합니다. 소위, 개발팀의 인풋이 부족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마케팅팀에서도, 서비스기획팀에서, 디자인팀에서도, 상품팀에서도 개발팀에게 요청을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개발팀은 이들의 요청 중 누구의 업무를 먼저 해야 할까요?

  • 나랑 친한 팀 사람의 업무 요청
  • 매출에 기여를 많이할 것 같은 기획 구현 요청
  •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것 같은 기능 개선 요청
  • 개발팀 상반기 KPI와 맞물려있는 요청

정답은... 알 수 없습니다. 이 회사의 최우선순위 목표(OKR: Objective and Key Results)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 AARRR Framework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ARRR의 단계 중 어느 단계를 목표로 해야할지 대략적으로 정해보는 것이죠. 우리 회사의 OKR이 '매출'이라면 2.의 업무가 우선이 되겠습니다.

AARRR 퍼널이란?

마케팅에서 사용자의 여정을 단계별로 구분한 것입니다.

마케팅을 할 때에도 이 단계에 맞춰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일할 수 있습니다. 퍼널(Funnel)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깔대기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초반 사용자들은 많으나 단계를 거치며 사용자들의 이탈이 반복되어 마지막 지점에 남는 사용자는 급격히 적어집니다.

  • Acquisition: 획득
  • Activation: 활성화
  • Retention: 유지 (재방문, 재구매)
  • Revenue: 매출 (혹은 전환)
  • Referral: 추천

29CM를 예시로 AARRR 퍼널을 적용해보겠습니다.

29CM 로고

  • (Acquitision) 29CM에 들어갑니다. 가입도 합니다.
  • (Activation) 이굿위크 기획전도 구경하고 상품 상세페이지도 봅니다.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찾아서 좋아요도 합니다. 그리고 안 사고 나옵니다. (이탈)
  • (Retention) 다시 29CM에 들어갑니다. 할인하는 상품들도 더 찾아보고 상품 좋아요도 누르고 이번엔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습니다.
  • (Revenue) 구매합니다.
  • (Referral) 29CM가 마음에 들어서 친구한테도 추천하고, 상품 후기도 작성합니다.

위와 같은 AARRR 단계 사이 사이에 마케팅들이 있습니다.


1. Acquisition: 획득 (ex. 트래픽 캠페인)

획득은 말 그대로 사용자를 서비스로 데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데려오기만 하는 (=유입시키는,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이 있고 데려와서 가입을 시키는 것 (=계정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토스에서 진행하는 머니알림이 '트래픽'을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토스의 앱푸시를 누르면 토스로 트래픽이 발생하고 (10원) 토스가 유도하는 외부 페이지로 랜딩되면 트래픽이 발생하니까요. (10원!) 이렇게 토스는 한 명의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데에 2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업체에게는 더 많이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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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ctivation 활성화 (콘텐츠, CRM 캠페인)

활성화는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입니다.

29CM에 핸드폰으로 (앱을 깔지 않고) 들어가면 앱설치를 하라는 팝업이 뜹니다. 앱설치를 유도하여 이후 29CM를 더 자주 들어오기를 장려하는 것이죠.

이외 29LIVE 라는 기능을 콘텐츠로 소개하는데요. 이 때 혜택을 위해 '알림 신청'을 하게끔 합니다. 알림 신청을 해두면 앱푸시나 카카오 플러스친구로 메시지를 받게 되어 또 들어오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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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tention 유지 (CRM 캠페인, 리타겟팅 캠페인)

유지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CRM으로 높은 할인율의 프로모션을 홍보하면서 다시 방문해달라고 유도합니다. 토스의 경우 만보기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매일 매일 들어오게끔 하구요.

CRM 외에도 리타겟팅 캠페인은 퍼포먼스마케팅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한 번이라도 들어갔던 웹사이트의 광고가 나에게 계속 계속~~~ 뜨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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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venue 수익화(매출, 전환)

수익화는 사용자로 하여금 서비스의 목표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커머스라면 구매 전환이겠죠. 최종 목표인 만큼 이전 단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활성화(Activation)나 유지(Retention)에서도 방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구매 전환까지 일어날 수 있도록 혜택을 촘촘히 설계하는 것이죠.

보유한 쿠폰의 만료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주는 CRM 캠페인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인스타 스토리에도 광고가 엄청 뜨는데요. 이런 것이 바로 전환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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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ferral 추천

추천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서비스/상품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카톡으로 친구에게 상품을 추천하기도 하고, 서비스 내에서 후기 작성을 독려하기도 합니다. 작성된 후기는 아직 상품을 사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추천 콘텐츠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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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RR 프레임워크 활용하기

마케터의 입장에서 AARRR 퍼널 업무에 적용하기

위는 사용자 측면에서의 AARRR 프레임워크가 적용되는 상황이었다면, 마케터의 측면에서는 AARRR 관점에서 어떻게 업무해야할까요? 간단하게는 문제 정의와 현황 분석, 측정 지표 이해, 목표 수준 설정 및 개선안 실행으로 AARRR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문제를 확인합니다.

  • e.g. 최근 7일 가입자수가 전주 대비 줄었네?

핵심 주요 지표를 선정하고 현황을 확인합니다.

  • e.g. 광고 매체 별 가입수와 가입당 비용을 확인해보자.

측정 지표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 e.g. 가입자수는 GA 기준으로 측정하고, 가입당 비용용은 광고관리자에 들어간 예산으로 적용하자.

목표 수준을 정하고 실험을 통해 개선합니다.

  • e.g. 가입당 비용(CAC)를 GA 기준으로 20,000원 이하가 되게끔 목표를 정하자. 현재 운영 중인 광고 매체 중 카카오는 CAC가 40,000원이라 너무 높고, 유튜브가 30,000원이네. 카카오는 끄자. 상대적으로 효율이 괜찮은 유튜브 광고 소재와 세팅에 변화를 줘서 가입당 비용을 낮춰보자!

AARRR 퍼널은 단계일 뿐, 순서는 아닙니다.

사용자는 AARRR을 단계별로 거치지 않습니다.

추천을 받고 유입된다면 Referral이 먼저, Acquisition이 후자가 되는 것이고요. 가입하지 않고 비회원으로 상품을 구매한 후에 상품이 마음에 들어 가입을 하고 다른 상품도 차차 둘러본다면, Revenue > Acquisition > Activation의 단계를 밟은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AARRR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Dave McClure도 활성화(Activation)와 유지(Retention) 이후 고객 유치(Acquisition)과 추천(Referral) 마지막으로 수익화(Revenue)의 순서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 더 중요한 AARRR 단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Customer Lifecycle / Conversion Behavior

우리 회사는 어떤 단계의 AARRR이 가장 중요할까요? 리텐션은 나날이 감소하는데 획득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풀스택 마케팅 컨설팅펌 마티니아이오

https://martinee.io/

원본 포스팅 링크

그로스마케팅과 AARRR 퍼널 분석 (ft. 29CM)

EVENT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June 20, 2024

마티니와 함께 RFM 분석해보기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메인 썸네일

행사명 :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장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38길 12 마제스타시티 타워2 12F

일시: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주제

1차 온라인 웨비나 :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2차 오프라인 세미나 : RFM 실습 및 분석

웨비나로 이론을 배워보자!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웨비나 화면 1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웨비나 화면 2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RFM 분석 실습을 진행하기 전 웨비나에서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에 대한 이론과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고객 세분화 분석방법 RFM은 개념과 특징을 간단한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드렸고, 본격적으로 설계하는 단계에서 RFM 점수 및 모델 활용법과 집계 기간 등 유용한 꿀팁들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RFM 분석을 기반으로 멤버십의 혜택과 구간 기준, 구간별 유저 특징을 확인하는 과정 등 멤버십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과 단계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진행하였나요?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현장 사진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수강생 모습

오프라인 세미나는 실습 위주 세션으로 직접 RFM 분석을 진행하고 실무에 적용해보실 수 있도록 공유해드린 RFM 템플릿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각 자리에 모니터를 배치하여 충분히 따라오실 수 있게 했습니다.

웨비나에서 설명해드린 이론과 내용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가지며 RFM 분석을 완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것들을 배웠나요?

RFM 항복 별 기준 정의해보기

RFM 등급화 분류 예시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실습 모습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강사 이재철

RFM 고객 세분화를 통해 고객 등급을 정하기 전에 기준을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고객 ID별 최근 구매일, 구매금액 등이 포함된 로데이터 (Raw Data)를 준비하고 나서 데이터의 모양을 학인하는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 커뮤니티와 같이 비즈니스별로 데이터 모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서비스 데이터 모양을 확인하고 등급 구간의 갯수를 정해야 합니다. 등급을 너무 많이 쪼개거나 적게 쪼갠다면 고객들을 명확하게 관찰하기 어려워지겠죠?

RFM 분석 프로세스

RFM 가중치 부여하기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전체 현장모습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수강생 모습
2024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강사 이재철 2
고객 등급 피라미드

등급 구간을 얼마나 쪼갤 것인지 정했다면 이후에는 비율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가중치를 부여하고 계산하여 등급별 비중과 등급 누적 %를 정하게 됩니다. 모든 멤버십의 등급이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고 일정하게 설정한다면 멤버십 설계의 의미가 없어지겠죠?

따라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단계가 RFM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도 RFM 기준을 정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 비즈니스별로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서비스에 가장 알맞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티니 교육 세션, 왜 들어야 할까요?

마티니는 이론만 공유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신 분이 실제 각자의 실무에 바로 적용해보실 수 있도록 실습 위주 세션으로 구성합니다. 배웠던 이론들을 직접 적용해보고 분석하며 참여자분들이 자신의 서비스에 가장 알맞는 분석 및 적용 방법을 체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과 멤버십 전략 세션에서는 혼자서도 천천히 복습하며 적용하실 수 있도록 RFM 분석 엑셀 템플릿과 루커 스튜디오 RFM 시각화 대시보드 템플릿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여러 번 듣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RFM 기반 세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싶으시다면 마티니와 함께 하세요!

마티니 데이터 캠프 RFM 기반 고객 세그멘테이션 및 멤버십전략 (24.6.18)

CRM

마케팅 수신 동의율 높이려면?… "개인화가 정답"

May 7, 2024

안녕하세요, 마티니의 PR 담당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알림 수신 동의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려고 해요.
최근 애플에 이어 안드로이드 13에서도 알림 권한 수집 방식을 옵트인(Opt-in)으로 변경함에 따라, 알림 수신 동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옵트인 비율은 평균 30%대에 불과합니다. 개인화된 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2023년 2분기 기준 업종별 옵트인 비율
2023년 2분기 기준 업종별 옵트인 비율. ⓒ애드저스트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안내

"방금 본 상품의 할인이 끝나가요! 끝나기 전에 알려드릴까요?"

오늘의집 사례와 Braze HTML/Liquid 세팅 화면
오늘의집 사례와 Braze HTML/Liquid 세팅 화면

마티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화된 인앱메시지 고도화를 진행했어요. 위 사례에서 소개된 '내가 본 상품 할인 마감일 안내'는 광고가 아닌, '나를 위한' 정보로 느껴지게 만들어, '알림 받기'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전 전략을 중심으로 실행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시적소에 사용자의 행동 데이트를 수집하고 유저 저니에 맞는 개인화 시나리오를 수립해야 해요. 마티니는 이러한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오늘의집' 등의 앱에서 푸시 동의율을 상승시키는 캠페인을 자동화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저가 상호작용한 상품의 이미지, 제목, 가격, 할인 퍼센트(%) 등을 개인화하여 메시지를 소구하였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조회한 상품의 할인 마감일을 안내받기 위하여 앱푸시 수신을 동의하게 됩니다. 관심 있게 지켜본 상품을 소재로 한 메시지이기에 클릭율과 전환율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낸 성공사례입니다.

수신동의 설정에 따른 랜딩페이지 개인화
수신동의 설정에 따른 랜딩페이지 개인화

또한 랜딩페이지를 개인화하는 것도 수신동의 전환율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알림 수신 동의율을 높이려면, 사용자의 기기 푸시 알림 설정 상태와 앱 푸시 수신 동의 상태에 따라 랜딩 페이지를 다르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예를 들어, 운영체제(OS) 푸시는 켜져 있지만 앱 푸시는 꺼져 있는 경우에는 '알림 설정 완료'라는 짧은 팝업 메시지(토스트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OS 푸시가 꺼져있지만 앱 푸시는 켜져있는 경우에는 디바이스 알림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여 알림 허용을 유도해야 합니다. 반면, OS 푸시도 앱 푸시도 꺼져있는 경우에는 앱 내 알림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여 앱 푸시 허용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지는 구매 여정까지 자동화하기

"고객님이 보신 상품과 비슷해요."

오늘의집 비슷한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App Push에 활용한 사례
오늘의집 비슷한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App Push에 활용한 사

또한, 구매 유도 여정을 자동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 마티니에서는 기존 추천 모듈 알고리즘에 자체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결합한 CRM 마케팅 메시지 자동화(상품 추천 넛지 메시지)까지 함께 자동화하였습니다. '함께 구매한 제품'과 '비슷한 상품'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통해 오늘의집 사용자들은 더 쉽게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실제로 30% 이상 구매 전환율이 상승했습니다.

마티니의 이선규 대표는 "CRM 마케팅의 핵심 요소는 '개인화'로,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는 사례"라며, "개인화된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구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다른 분야의 플랫폼 사업에서도 확장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