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3, 2025
지난 수 년간 CRM 마케팅이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외의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 국내의 여러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등장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CRM 자동화 솔루션은 마테크 시장에서 점점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그만큼 솔루션을 구매해야 하는 마케터나 의사결정권자들의 결정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CRM 솔루션들을 비교해보고,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한 CRM 솔루션을 찾기 위한 고려사항들을 이야기하려 한다.
[참고]
이 글은 아래의 CRM 자동화 솔루션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 브레이즈 (Braze)
- 원시그널 (OneSignal)
- 인사이더 (Insider)
- 아이쿠아 (AIQUA)
첫 번째 고려사항은 내가 일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의 특성이다.
비슷해보이는 CRM 툴들 사이에서도 다른 특성들이 있으며, 각 특성들이 우리 서비스의 특성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살펴봐야 한다.
판매하는 프로덕트의 관여도, 타겟 유저의 특성, 상품의 수량, 수익 모델, 매출을 내는 유저의 비중, 재구매율을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서비스 특성에 포함될 수 있다.
고관여 제품은 유저 설득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설득을 위해 보내야 하는 메시지도 많다.
반면 저관여 제품을 유저 설득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되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 설득해내야 한다는 다른 유형의 챌린지가 있다.
• 정보성 메시지
가격이 비싼 만큼 유저들은 자신의 결정이 가질 리스크를 낮추려 한다. 정보성 메시지를 통해 이런 리스크를 낮추는 것 만으로도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 높은 수준의 개인화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통해 본인이 고려하고 있는 제품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 소셜프루프, 가격 변동 정보 등을 활용하여 유저로 하여금 "구매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 것 같은 느낌"을 주어야 한다.
• 긴 고객 여정에 적합한 단계별 메시지
구매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CRM으로 터치할 시간도 많이 주어진다. 다양한 채널과 메시지를 활용하여 유저에게 단계별 메시지를 발송하여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 꾸준한 쿠폰 플레이, 할인 등 프로모션
값이 저렴한 저관여 제품일수록 유저들이 오히려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전은 비싸도 좋은 걸 사서 오래쓰고자 하지만, 물이나 휴지는 그렇지 않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쿠폰 플레이와 할인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프로모션 참여 유도: 게이미피케이션
"꾸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보니,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유저들의 참여율이 낮아질 때가 있다. 이 경우 게이미피케이션이나 프로모션의 한정성을 강조하여 프로모션의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 크로스세일
저관여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로스세일이 용이하다. 마트 계산대에 껌이나 캔디 같은 제품이 놓여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짧은 구매여정 속에서도 크로스세일을 유도하여 구매당 단가를 높일 수 있다.
상품이 많을 수록, 고객의 수가 많을 수록 할 수 있는 CRM 시나리오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편이다.
상품이 많다면 여러 상품별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AI 상품추천(Recommendation), 크로스세일이 더욱 힘을 받는다. 상품이 많으니 카테고리, 브랜드 등의 부가적인 데이터도 활용하기 용이하며, 데이터가 많으니 기능의 성능도 올라간다.
고객이 많다면 유저 세그멘테이션(User Segmentation)이나 유저 클러스터링(User Cluster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저가 많은만큼 유저 집단별 특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엔 위와 같은 부가 기능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상품 추천 로직을 만들었는데, 추천하는 상품이 다 똑같은 상품들일 수 있고, 유저 세그멘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세그먼트 당 유저 모수가 몇 명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상품의 수, 고객의 수가 많지 않다면 위와 같은 마케팅 전략들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그리고 쿠폰, 혜택 등의 프로모션이 CRM 성과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진다.
CRM 자동화 솔루션들이 프로모션을 짜주지는 않으니, 상대적으로 가벼운 솔루션을 찾는 것이 가성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BM에 따라서도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달라진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파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보다 내가 판매하는 '브랜드'의 충성도에 의해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극단적인 예시가 플랫폼과 나이키의 관계다.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나이키 제품은 판매량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유저는 나이키를 살 건데, 여러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나이키를 제일 싸게 파는 곳을 찾을 뿐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브랜드들은 분석에서 제외하고 보기도 한다.)
이런 브랜드의 충성도를 활용하여, 메시지에 유저가 관심을 보인 브랜드를 개인화한다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F&B의 경우 재구매가 용이하다. 가격이 저렴하기도하고, 업종 자체가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저에겐 선택지가 너무 많다. 보편적인 재구매주기를 찾고, 재구매주기를 단축시키기 위한 메시지가 유효할 수 있다. 또, 주문 프로세스에서의 크로스세일 유도를 통해 판매액을 높일 수도 있다.
교육, 여행처럼 오랜 기간 지속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구매 이후의 유저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고객이 니즈가 없으면 판매를 유도하기 어렵다. 유저는 영어를 배울 각오를 하고, 휴가를 내고 해외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워야지만 구매한다.
그래서 구매이후 이용/경험을 돕는 지속적인 메시지를 통해 유저에게 긍정적 구매 경험을 심어주어야 한다. 긍정적 경험을 통해 재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다.
내가 처한 환경을 고려했으니, 이젠 각 솔루션별 특징을 확인해볼 차례다.
CRM 자동화 솔루션들은 CRM 메시지 자동화뿐만 아니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들이 각 솔루션들에게 차이점을 준다.
브레이즈 (Braze)
Braze의 경우 강력한 개인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Liquid, Connected Content와 같은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다. 그 밖에도 Canvas내 다양한 종류의 스텝들을 통해 유저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범용적인 마테크 연동성, 다양한 AI 기능들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기능들이 다양하고 파워풀한만큼, 실행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가장 많은 솔루션이 아닐까 싶다.
원시그널 (OneSignal)
OneSignal의 강점은 '가성비'라고 볼 수 있다. 기본 SDK설치에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가벼운 설치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초심자가 사용하기에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설치와 비용, 활용이 가볍다고 해서 기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개인화를 위한 Liquid를 제공하며, Braze의 Connected Content 기능과 유사한 Custom Data 기능도 있다.
CRM 마케팅이 익숙치 않거나, 서비스 특성상 진행할 수 있는 CRM 시나리오가 명확한 경우 적합하다.
인사이더 (Insider)
Insider는 웹 환경에서의 '높은 자유도'와 '상품추천'이 강점이다. 앱 내 웹뷰 영역도 포함이다.
웹 환경에서 다양한 배너, 소셜프루프, 게이미피케이션, 인브라우저 메시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템플릿도 굉장히 다양해서 노코드로 여러 CRM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자사 서비스에 웹 영역의 중요도가 높고,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이쿠아 (AIQUA)
AIQUA는 AI에 강점이 있다. AI를 개발한 애피어(Appier)는 자신들을 'AI 회사'라고 칭할 정도로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자신이 있다. AI를 활용한 카피라이팅, 상품추천, 이탈/구매 예측, 타겟팅뿐만 아니라, CRM 시나리오 제작까지 가능하다.
CRM 솔루션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AI를 활용해 CRM 마케팅 효율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 적합하다.
그 밖에도 아래의 사항들을 함께 참고해보면 좋다.
• 타 솔루션과의 연동성
Product Analytics, MMP 등 다양한 마테크 솔루션과의 CRM 솔루션을 연계 활용하고자 한다면, 내가 사용하는 마테크 솔루션들과의 연동이 지원되는지 살펴보면 좋다.
• 고객지원 / 기술지원
처음부터 마테크 솔루션들의 기능을 100% 활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내가 원하는 수준의 고객지원 /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해보아야 한다.
* 보통 마테크는 고객지원과 기술지원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 컨설팅, 대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CRM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엔 마테크 솔루션들의 지원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솔루션 사용을 돕지만,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진 못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형태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 대행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마티니(Martinee)에서는 이 글에서 언급된 모든 솔루션들의 컨설팅 /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들 알다시피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의 비율을 의미한다.
가격은 솔루션 가격을 의미할 것이고, '성능'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할까?
앞서 설명한 솔루션별 기능과 장점들도 성능에 포함되지만,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본다.
결국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파일럿인 것이다.
많은 회사들과의 미팅, 컨설팅을 통해 솔루션 없이도 높은 수준의 CRM을 실행하는 곳도 발견한 반면, 그냥 CRM 솔루션으로 무분별한 메시지만 발송하는, 소위 '앱푸시 발사대'로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자신의 도메인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고, CRM 마케팅을 꾸준히 개선시키고 학습하는 마케터가 CRM 마케팅 솔루션의 가성비를 결정하는 키를 쥐고 있다.
November 13, 2024
CRM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Braze를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 앱 푸시 발송과 개인화 마케팅을 위해 Braze를 사용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직 Braze 관련 학습 자료나 강의가 부족해 공식 문서에만 의존해야 하다 보니, 많은 마케터들이 Braze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Braze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놓치고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하려 한다.
아래 Braze 용어 중 내가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들어본 용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Braze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꼭 알아야 하는 기능은 빼두었다.)
3개 이상 사용해 봤다면 Braze를 잘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도 사용해 보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지금부터 각 기능의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Frequency Cappping이란 사용자가 받는 메시지 수를 제한해 피로감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설정 예시
위와 같이 채널별로 기간과 수신 횟수를 설정할 수 있고, Campaign이나 Canvas에 Tag를 추가하면 특정 캠페인에만 제한을 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태그가 있는 캠페인은 하루 1개만 발송하는 식이다.
"푸시가 너무 많이 와요", "인앱메시지가 자주 떠서 불편해요" 같은 VOC를 자주 받는다면 Frequency Capping을 적극 활용해보자. 사용자 경험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Braze에서 자주 쓰는 필터로 'X Custom Event Property In Y Days'와 'X Purchase Property In Y Days'가 있다. 실시간으로 반영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제한사항이 있다.
반면 Segment Extension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 필터로는 '지난 30일간 패딩 구매자'만 찾을 수 있지만, Extension으로는 '지난 1년간 패딩 구매자' 세그먼트를 만들 수 있다.
단, Extension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아닌 정해진 주기로 업데이트된다. 기존에는 매일 오전 12시마다 업데이트 되었는데, 최근 Weekly, Monthly 옵션이 추가됐다.
Webhook으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빈 웹훅인 Spacer를 발송하여 A/B Test를 진행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Spacer 활용 사례
또한 잘못 설정된 Conversion 지표를 보완할 때도 유용하다.
Connected Content는 API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져와 메시지에 활용하는 기능이다.
활용 가능한 데이터:
이러한 데이터는 Braze에 저장되지 않아 보안성이 높고, 실시간 데이터로 더 정확한 개인화가 가능하다.
API Response 값을 메시지에 바로 사용하거나, Liquid 구문으로 메시지 발송 조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API 개발이 필요하지만, 활용하면 한층 더 다양한 개인화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
Connected Content 사용 사례
1. Open API 활용 :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Open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2. 내부 API 활용 : 기개발된 API가 있다면 해당 API를 활용하여 다양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Query Builder는 SQL Query를 사용해 데이터를 출력하는 기능이다.
Campaign Analytics와 Engagement Report를 통해 캠페인 발송 수와 전환 수는 확인할 수 있지만, 유저가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혹은 다른 이벤트가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저 행동을 더 자세히 분석하고 싶다면 쿼리빌더를 활용해보자. SQL에 익숙하다면 직접 쿼리를 작성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Query Template이나, AI Query Builder를 통해 쿼리를 생성하여 사용하면 된다.
Query Builder를 통해 N Day Retention과 같은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N Day Retention 활용 사례 보러가기
어트리뷰트 데이터 테이블은 지원하지 않지만, 캠페인, 캔버스, 이벤트, 세션 정보 같은 유용한 데이터는 쉽게 추출할 수 있다. 다양한 분석을 원한다면 Query Builder를 적극 활용하자.
(단, Query Builder는 매월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있으니, 쿼리 실행 시 크레딧이 줄어드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기능 외에도 Braze를 더 깊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실무로 바빠서 Braze를 자세히 살펴볼 시간이 없더라도, 틈틈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한 CRM 마케팅을 진행하길 바란다.
또한 기존 기능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출시되니, 매월 업데이트되는 Braze Release Note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의 원문은 최영아님의 브런치스토리 에서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September 23, 2024
엑셀과 스프레드시트를 어느정도 다루시던 분들은 조건부 서식에 어느정도 익숙하실 겁니다.
조건부 서식은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하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이는 특정 조건에 따라 셀의 모양(글자 색상, 셀 색상)을 자동으로 변경하여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위의 이미지 예시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차트라면 오른쪽은 숫자의 백분위수를 기준으로 색상을 표현하였습니다. 오른쪽의 표가 일자별 노출수의 차이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서식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에 기반한 동적인 시각화입니다. 사용자가 정의한 규칙에 따라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서식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는 단순히 정적인 색상이나 서식을 적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항상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시각적 표현을 제공합니다.
루커스튜디오와 같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에서는 필수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기능입니다.
루커스튜디오에도 이러한 조건부 서식이 있으며 다른 엑셀과 Tableau와 같은 BI와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Tablea' 차트와 'Score' 차트에서 활용가능합니다.
단색과 색상스케일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KPI 달성이나 임계값 달성에 대한 강조를 원한다면 단색 유형이 유용합니다. 반면에 데이터의 양이 많고 데이터간 상대적 차이가 중요하다면 색상 스케일이 유용합니다.
규칙별로 하나의 조건만 가능하며 조건 형식은 셀 또는 전체 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February 22, 2024
마티니가 원시그널과 함께 첫 웨비나를 개최하였습니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원시그널의 기능과 강점을 확인할 수 있고, CRM 캠페인 활용 사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마티니 세션에서는 CRM 솔루션의 6가지 실전 활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행사명 : [OneSignal x Martinee] 마케터를 위한 CRM 솔루션 활용 마스터 클래스 웨비나
일시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15:00 ~ 16:00
장소 : ZOOM 온라인 웨비나
웨비나 참여 안내
대상
✓ 증분 매출을 높이는 CRM 자동화 캠페인 구축을 원하시는 분
✓ 개발 부담 없이 개인화/자동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고 싶으신 분
✓ 타 마테크 솔루션과의 연동 및 효과적인 활용법이 궁금하신 분
✓ CRM 캠페인 AB 테스트 설계부터 대시보드 구축까지 필요하신 분
원시그널 세션에서는 ‘가볍고 강력한 CRM 툴, 원시그널’ 이라는 주제로 서영진 파트너십 리더가 원시그널을 소개하였습니다.
원시그널 기능으로 마케팅 믹스를 넘어 1st-party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과 세그멘테이션(Segmaetation), 개인화(Personalization), 결과 분석(Data Analysis)을 통해 효과적으로 크로스 채널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강점으로 손쉽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점과 맞춤형 가격 플랜 그리고 빠르고 간편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강조하였습니다.
마티니 세션에서는 ‘CRM Solution의 6가지 활용법’ 이라는 주제로 이건희 CRM 리더가 CRM 솔루션의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였습니다.
1. CRM 캠페인 자동화 구축
CRM 캠페인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Critical Path 상의 지점별 Always On 캠페인 기획/런칭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구축 사례로 유저가 관심을 보인 제품의 할인 정보를 개인화 데이터로 활용하여 Opt-in을 유도하거나, 선택형 Custom IAM을 노출시켜 참여율을 높이고, 참여한 내용 기반으로 다른 할인율을 지닌 쿠폰 발급하거나, 이벤트 기반의 Journey를 설계하고, 재고 & 쿠폰 정보를 불러오는 AP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2. CRM 캠페인 A/B 테스트
CRM 캠페인의 A/B 테스트는 먼저 가설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했다면 실행하는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A/B 테스트의 결과 분석은 증분 분석(Incrementality)을 통해 판단이 이루어지며 증분 전환과 증분율을 강조하였습니다.
3. 프로덕트(Product) 기능 개선
프로덕트 기능 개선은 유저가 잘 활용하지 않는 기능 활용을 개선하고, 개선된 활용량 데이터를 통해 CRM 마케팅에 적용는 방법입니다.
위시리스트 기능의 이벤트 발생량이 적어 마케팅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을 CRM 자동화로 개선하거나 프로덕트에서 신규 개발된 기능 활성화 유도 목적의 자동화 캠페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4. CRM 솔루션 자동화로 개발 업무 보완
기존에는 사용하는 Mar-Tech 솔루션과 데이터 수집 소스가 많아, Data Pipeline 구축의 개발 리소스가 부족했고, 다양한 소스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다보니 정합성 이슈가 동반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며 개발 업무의 보완 사례로 CRM 솔루션의 Webhook 캠페인을 언급하였습니다.
자동화된 Webhook 캠페인을 적극 활용하면 CRM 솔루션을 CDP와 유사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5. CS/CX
CRM 솔루션은 유저들의 원활한 프로덕트 사용을 위해 이벤트 결과 안내, 주문 및 예약 알림 등의 CS/CX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6. 타 마테크 솔루션과의 연계 활용법
마지막으로 각 마테크 솔루션과의 연계 활용으로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데 특히 가설 수립과 결과 분석의 가속화와 마케팅별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February 19, 2024
마지막 단계, '퍼널 완성하기'에서는 실제로 퍼널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퍼널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을 일러준다.
한 페이지의 헤드라인을 바꾸는 '작은 수정' 하나로 31.7%의 수익률을 얻는다면 믿겠는가?
"적절하게 활용된 하나의 퍼널이 있다면, 그 퍼널은 평생 노력한 것의 열 배보다도 더 가치가 있다."
'적절하게 활용된 하나의 퍼널'을 구축하는 과정이 결코 단조롭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반드시 실패를 겪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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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계자⌟
퍼널을 선택하기 전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혹은 서비스)의 값을 매기고 적절한 가치 사다리 단계에 배치하라.
그리고 선택한 퍼널을 시각화해 보아라. 그다음은 간단하다.
클릭퍼널스로 ‘후크, 스토리, 제안’이 깃든 맞춤형 퍼널을 만들고 연속극 시퀀스가 가능한 후속 퍼널을 기획하라.
이제 시장에서 실험하면 된다.
[Step.1]
당신의 퍼널을 스케치하라.
"돌출 주문서를 사용할까?"
"상향 판매를 몇 번이나 넣을까?"
"하향판매를 굳이 넣어야 할까?"
"각 페이지의 후크는 무엇일까?"
"스토리는 무엇일까?"
"제안은 무엇일까?"
"각각에 넣을 제안에 매길 가격은 얼마일까?"
해당 퍼널에 각 페이지와 단계를 스케치하여
당신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시각적으로 인지해야 한다.
[Step.2]
클릭퍼널스로 당신만의 세일즈 퍼널을 만들어보아라.
클릭퍼널스는 기업가나 CEO가 직접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 편의적이다.
'퍼널 마법사(Funnel Wizard)'가 당신을 친절히 안내해 줄 것이다.
[Step.3]
'페이지 에디터'로 맞춤형 퍼널을 만들어보아라.
'페이지 에디터'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페이지 구성의 원리만 파악하면
비전문가인 당신도 언제든 맞춤형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Step.4]
후크, 스토리, 제안을 퍼널에 심어보아라.
당신이 떠올린 아이디어를 또 다른 누군가도 떠올린다.
그럴듯한 브랜딩과 화려한 디자인에 힘을 쏟기 전에,
방문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진정성을 보여라.
[Step.5]
후속 퍼널을 만들어보아라.
퍼널을 스케치 하는 동시에 후속 퍼널의 계획도 포함해야 한다.
초기 퍼널이 후속 퍼널의 가치 사다리로 이어지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데 중요하다.
"잠재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이 캐릭터에 어떤 매력적인 요소를 덧붙여야 할까?"
"'연속극 시퀀스'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사인필드 이메일'에서는 어떤 유형의 메시지를 담아서 보내야 할까?"
[Step.6]
이제 당신의 퍼널을 시장에서 실행하라.
몇 년 전만 해도 '적절한 퍼널' 하나를 구축하려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두세 달 동안 매달려야 했다.
고민은 실행을 늦출 뿐이다. 당신의 퍼널을 시장에서 실험해 보고, 수정을 거쳐 '적절한 퍼널'을 완성하라.
연속적인 퍼널 사이에 후속 퍼널을 ‘다음 단계’로 포개라.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해야 한다.
다음 이미지는 '퍼널 포개기'의 예시이다.
첫 퍼널에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성공적인 실험을 위해 다만 악퍼널에서 구해진 것뿐이다.
초반 목표는 퍼널 내의 제품 가격 총액의 손익분기점으로 설정하고 손해를 본다 한들 개의치 말아라.
테스트가 끝나면 퍼널 평가 지표의 수치로 퍼널의 건전성을 평가하라.
당신의 퍼널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면 반드시 문제는 후크나 스토리나 제안에 있다.
[퍼널 평가 지표]
퍼널의 총 매출액을 고객의 수로 나누면 ACV를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명이 기록한 총매출액이 2,500달러이면 AVC는 25달러이다)
CPA > ACV : 퍼널이 잘못되었다.
CPA < ACV : 퍼널이 제대로 작동한다.
[당신의 점수]
ACV = 25.00달러
CPA = 20.00달러
[점수 결과]
수익: 5달러
당신의 퍼널이 제대로 작동한다.
[확장 전략]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 최대한 많은 돈을 광고비로 지출해야 한다.
[1단계] '방문자의 온도'를 판정한다
당신이 세일즈 퍼널 속으로 맞아들이는 방문자가 뜨거운가, 따듯한가, 혹은 차가운가?
(오픈채널=뜨거움, 자사몰=따듯함, 차가움)
[2단계] '사전 프레임 브리지'를 설정한다
이 방문자의 유형을 기준으로 각각의 유형을 위해 어떤 사전 프레임 브리지를 만들어야 할까?
(내 브랜드의 이미지)
[3단계] '가입자를 추려낸다'
방문자들 가운데서 당신이 제안하는 무료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자기 이메일 주소를 기꺼이 알려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4단계] '구매자를 추려낸다'
사이트의 가입자 가운데서 당신이 제시하는 첫 번째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여 신용카드를 꺼내는 사람은 누구인가?
[5단계] '적극적인 구매자를 추려낸다'
자기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사람은 누구인가?
[6단계]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간다'
고객의 연락처 정보를 확보한 뒤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들과 인간관계를 쌓아갈 수 있을까?
(관계 강화 + 추가 구매)
[7단계] '판매 환경을 바꾼다'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도해서 가치사다리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판매채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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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모든 변수를 관통했다고 자만하지 말 것.
나의 의견에 대한 지나친 긍정은 피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닌가?” - 아니다.
MECE 기법을 통해 퍼널의 실패 요인을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늘 마케팅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각자에게 맞는 퍼널핏이 있고
그것은 범용적이지 않은 각 개인의 것이라 여겨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모든 마케팅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 워크를 설명하고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문제에 대한 개중 하나의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고 생각한다.
도서 정보
February 16, 2024
근 몇 년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마케팅 패러다임은 CRM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기존의 주 마케팅 패러다임인 퍼포먼스 마케팅이 여러 환경 변화로 인해 큰 제한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마케터라면 지겨울 정도로 들어본 ATT, SKAN, 3rd party 쿠키 수집 제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환경 변화의 공통된 특징은 ‘데이터 수집에 제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미 수년간 Data-driven 마케팅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가 상승했고 많은 이들이 데이터의 중요성도 알고 있는 시점이기에, 데이터 수집이 제한된다는 것은 많은 비즈니스가 더 큰 데이터 갈증을 갖도록 했다.
(데이터의 '맛'을 보여주고 끊어버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st party data를 활용하는 CRM 마케팅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여러 회사에 컨설팅을 다니면서 이런 대세감에 휘말려 CRM 마케팅을 “안 하면 뒤처질 것 같아서”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비싼 CRM 자동화 솔루션을 사놓고 쓰진 못하고 있는 상황도 여럿 목격했다.
우리는 CRM 마케팅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혹은 다들 중요하다고 하니 등 떠밀려하진 않았는지 명확한 셀프 리뷰가 필요하다.
본인들의 CRM 마케팅 점검이 필요한 CRM 마케터, 비즈니스 오너가 CRM 마케팅을 실행할 때 놓치기 쉬운 3가지 사항을 짚어보자.
많은 회사가 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 게 돈을 아끼는 일일까?
자동화 솔루션이 없을 경우, CRM 마케터는 메시징 채널별로 내부 개발자에게 요청하거나 이 발송만을 위해 별도로 개발한 내부 백오피스를 활용할 것이다.
타겟팅은 데이터 분석가에게 요청하거나, 서투르게나마 마케터가 직접 Query문을 활용하여 추출해서 발송하게 된다.
여기서 한 번의 메시지 발송에 1~2명의 CRM 마케터, 상황에 따라 1명의 개발자, 1명의 데이터 분석가가 메시지 발송 및 분석 업무에 투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각자의 연봉과 투입 시간에 따라 최소 연간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이상까지 ‘메시지 발송 업무’에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자동화 솔루션이 있을 경우 오직 CRM 마케터만 투입해도 되며, 1명의 CRM 마케터가 만들어낼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메시지가 ‘자동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설령 CRM 마케터가 퇴사해도 그 사람이 만들어낸 캠페인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오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직 내 CRM 마케터가 사라져도 과거 마케터가 만들어낸 CRM 캠페인은 계속해서 돈을 벌어온다.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개인화 메시지 발송, 캠페인 개선을 통해 KPI가 상승할 것까지 고려하면 자동화 솔루션 사용이 과연 금액 부담을 주는 것인지 금액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인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CRM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도 ‘진짜 자동화’를 구현하지 않고 있는 회사도 많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진짜 자동화’는 한 번 런치를 해 놓으면, 두 번 다시 건드리지 않아도 의도대로 계속해서 발송되는 캠페인들을 말한다.
우리는 이처럼 완전히 자동화된 캠페인을 ‘Always On’ 캠페인이라 칭한다.
반대로 한 번, 혹은 일시적인 기간만 발송하고 다음에 발송하려면 다시 캠페인을 기획하고 셋팅, 런칭해야 하는 캠페인을 ‘AdHoc’이라 부른다.
많은 회사를 컨설팅하며 Always On이 AdHoc보다 많은 케이스는 10% 남짓이다.
이런 케이스는 단순히 기존 발송 프로세스상에서 개발자에게 발송을 요청하는 과정만 생략된, CRM 자동화 솔루션을 절반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다.
또 다른 문제는 개인화의 부재다. 내부에서 개인화된 메시지와 개인화되지 않은 메시지의 성과를 비교하는 A/B Test를 몇 차례 진행했는데, 평균 30%가량 목표 전환율이 상승했다. 테스트에 따라 2배 이상 상승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단순히 유저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부터 유저가 마지막으로 보고 구매하지 않은 제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유저가 구매한 제품을 바탕으로 크로스세일을 위한 연관 제품을 추천하는 것까지.
개인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CRM 마케터의 강력한 무기 하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CRM 마케팅 성과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CRM 마케팅을 컨설팅하며 빈번하게 받던 질문 중 하나였다.
우리가 지금 CRM의 성과를 판단하고 있는 방법이 옳은지 한 번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권장하고 싶은 방법은 가능한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는 Control Group을 동시 운영하여, 메시지를 수신한 Treatment Group과의 전환율 비교를 통한 증분(Incremental) 전환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CRM 메시지를 수신하는 유저는 대부분 이미 회원인 유저가 많다. 서비스에 어느 정도 수준의 매력을 느끼고, 일정 수준의 구매 의도를 지닌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런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전환은 발생한다.
여기서 Control Group이 발생시킨 전환은 ‘아무것도 안 해도 발생했을 전환’으로 설정하고,
Treatment Group이 발생시킨 전환은 ‘아무것도 안 해도 발생했을 전환’ + ‘마케팅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전환’으로 설정한다.
여기서 ‘마케팅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전환’이 ‘증분 전환’에 해당한다.
Control Group의 전환 수가 100건, Treatment Group의 전환 수가 300건이라면, 두 전환 수의 차인 200건이 증분 전환 수가 된다.
이를 기존에 ‘아무것도 안 해도 발생했을 전환’으로 나누어 주면 ‘증분율’ 200%가 된다.
증분율에 예상 수신 모수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추가 확보할 전환 수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질 것이다.
여기에 매출과 메시지 발송 비용, 쿠폰 비용 등을 함께 고려하면 더 비즈니스와 관련 있는 CRM 캠페인 성과 판단이 가능해진다.
유저들이 다소 노이지 하게 느낄 수 있는 CRM 마케팅의 특성상, 증분을 통해 ‘ROI 나오는 곳에 투자하는’ 성과 판단 및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CRM 마케팅은 비즈니스 Growth를 위한 강력한 도구다.
CRM 마케팅은 단순한 메시지 발송부터 프로덕트 기능적 결함을 CRM으로 보완하거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빠르게 진행하거나, 부족한 매출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CRM 마케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비해, 많은 회사의 CRM 마케터의 역할은 각종 부서의 메시지 발송 대행, 멤버십 관리 등 굉장히 한정적인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CRM 마케터가 타 부서에서 발송 요청한 AdHoc CRM 메시지만 발송하면 일과가 끝나는 경우도 봤다.
CRM 마케터의 역할을 단순히 자사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발송하는 '메시지 발사대'로 한정 지을지, 프로덕트 및 비즈니스의 Growth '주포’로써 활용할지에 따라 CRM 마케팅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는 커질 것이다.
February 12, 2024
고객과 관련된 헤드라인 쓰기에 통달하라. 당신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는 후킹한 헤드라인이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헤드라인이 당신의 잠재고객과의 구매 대화(buying conversation)가 되고 이것이 곧 당신의 매출 상향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마케팅 그만하세요.”
“언제까지 2010년식 마케팅으로 2024년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믿으시겠어요? 마티니와 함께 2024년 마케팅 시작하세요.”
(‘그로스 해킹’이란 용어가 등장한 때가 2010년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 왜 매력적인 사람인지, 무엇을 매력적으로 이룬 사람인지,
어떻게 매력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하나의 강력한 스토리로 긴급히 제안하라.
[who]
“저는 마티니의 전문화된 일원이자, ㅇㅇ 프로젝트의 PM입니다.”
[what]
”1년이라는 마티니의 역사 속에서 함께한 단 3개월 만에 온라인 광고 시스템을 통달했으며, 그 덕에 그 누구도 풀지 못한 문제를 수없이 풀어왔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모두 같은 고민 속에서 경쟁 중입니다만, ‘마티니 효과’를 얻고 나면 늘 다른 결과로 만족하더군요.”
[why]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또 이미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음에도 비즈니스를 개선하거나 추가하는 일에는 여전히 미숙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쇠퇴기(혹은 적응기)에 접어들 시기가 예고 없이 다가올 때면 경쟁사에 대응할 만한 신규 전략을 늘 고민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문제가 뭐던가요? 소재? 카피? 광고비 지출액?
아니요. 장담컨대 여러분의 모든 예상이 빗나갈 만한 이유입니다.”
[how]
일명 ‘마티니 효과(Triple Effect)’라고도 하죠.
단 한 번의 결정으로 당신의 사업이 정체기에 머물지, 성장기로 나아갈지를 결정합니다.
마침 저희가 그 비밀을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만 몰래 공유드리려고 하거든요. 비밀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문의하세요!
마티니와의 여정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티니 효과(Martinee Effect)'란?
: Performance + Growth + CRM 통합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를 의미
[catch]
“마티니 설립 이래로 전례 없던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물론 앞으로도 있을지 모를 기회지만요. 마티니를 엿볼 기회를 드리고 나면 저희로서는 설득하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마티니의 풀퍼널 마케팅, 마티니의 5단계 전략, 마티니의 그로스 마케팅…
저희의 수많은 베스트 상품들을 한 데 진열하여 모든 분들께 설명드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료 체험을 진행하신 후 가려운 부분이 어디인지 적극적으로 일러주신다면 저희로서는 더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가 있습니다.”
[urgency]
"오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서비스의 버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이 업그레이드 버전은 유료로 판매되고 있으며 장단하건대 실제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여덟 분만 사전 신청 가능합니다.
기억하세요! 오늘 자정이 지나면 이 기회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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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는 당신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을 보장합니다.
모든 과정 즉시 취소 가능하며 일정 조율은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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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성을 뽐내고, 고객이 안고 있는 문제와 유사한 연속극 시퀀스를 풀어내어, 고객도 나만의 스토리의 주인공 될 수 있다는(혹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라.
이미 구매한 고객에게 ‘열린 순환고리(open loop)’를 유지하여 재구매를 유도하라.
재구매에 대한 보장과 명확한 근거가 핵심이다.
⌜Martinee knows ‘HOW’ (Series. 1)⌟
“당신에게만 제공하는 또 다른 ‘무료 상품’이 있습니다.
마티니의 노하우가 담긴 ⌜Secrets of Matinee⌟ 핵심 요약편 1권을 제공해 드립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무료로 추가하세요.
수많은 고객사를 컨설팅하며 얻었던 알맹이만 담겨 있습니다.”
비밀의 5분의 1만을 풀고 호기심을 참지 못해 마티니에 문의를 할 수밖에 없는 보조품을 판매하자는 전략
[도입부]
도입부에서 90분 동안의 시선을 집중시킬 필살기를 내보인 후
[내용]
필살기의 전략과 전술을 제공한다.
[스택과 판매종결]
그리고 ‘앵커링 효과(anchoring)’를 염두에 둔 스택 슬라이드를 사용하여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연속 필살기를 날려라.
도입부: 17/100(%)
내용: 50/100(%)
스택과 판매종결: 33/100(%)
고객이 당신의 앞에 서기까지 겪었을 수많은 고난을 해결할 수 있는 완전한 신규 전략을 제시하라.
그리고 당신이 내세운 전략의 전술이 ‘무엇’인지 어깨너머 코칭하며 제안을 암시하라.
마지막으로 제안을 수락했을 때, 고객이 얻을 가치에 대한 희소성과 긴급성을 강조하며 가상의 소유 경험을 전달하라.
전문가로서 던지는 한 가지 후크와 세 가지 후속 질문으로 상대방의 답변을 이끌어내라.
먼저 전문가의 자질을 내비칠 수 있는 간략한 소개를 한다. 그리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면 된다.
내/외부 목표를 이끌어내고 [1],
목표에 대한 장애물을 찾는 후속 질문을 하여 [2],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묻는다 [3].
그리고 당신이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결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구매 의향을 묻는다.
(단, 마지막 질문을 던진 뒤 고객이 대답하기 전까지 절대 추가적인 말을 덧대지 말아야 한다)
[1차]
판매 설정자가 고객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제안의 맛보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 제안’이 고객의 ‘맞춤 솔루션’일 수밖에 없는 질문을 하라.
[2차]
판매 종결자는 판매 설정자가 이끌어냈던 답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 제안을 고객이 단지 ‘수락’하는 것이 아니라, 꿈의 고객을 자처하고 ‘요청’하도록 해야 한다.
February 8, 2024
'퍼널 설계하기' 목차에서는 여태껏 제시했던 간단한 예시와는 다르게
보다 상세한 나의 퍼널 전략 예시가 담겨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신만의 전략으로 이어지는 성공의 비책이 되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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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계자⌟
스퀴즈 페이지의 잠재고객에게 ‘리드 마그넷’을 던져라.
그다음 단계의 감사 페이지로 넘어갔을 때 약속했던 ‘리드 마그넷’을 제공하고 이후 가치 사다리의 다음 단계를 제안하라.
버킷 질문에 따라 방문자들을 집단별로 구분하기 위한 설문을 진행하고, 당신이 ‘몰래’ 보낸 버킷 질문에 그들이 응답하면 그제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라.
'버킷 질문'이란?
: 최종 결과를 결정하는 질문
[Step.1] 설문조사 페이지
1. 마케팅에 대한 경험 및 이해 수준 파악 (마티니가 제공해야 할 서비스 업무 범위 파악)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다음 5가지 설문에 간단히 답변해 주세요.”
Q1. "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있나요?"
"(option) 어떤 식으로 진행했나요?"
(e.g. 광고 대행사와의 협업, 자사 내부 마케팅 등)
Q2.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 마티니와의 Fit 확인하기
Q3. "최종 KPI는 무엇인가요?"
Q4. "마티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 마티니가 집중해야 할 홍보 경로 파악
Q5. "마티니를 알게 된 경로는?"
[ㅇㅇ에게 가장 필요한 마케팅 비법 전수받기(CTA)]
Email: (xxxx@xxxxx.com)
[Step.2] 스퀴즈 페이지
스퀴즈 페이지: “ㅇㅇㅇ(고객사)에게 필요한 최상의 서비스를 분석 중입니다…”
[Step.3] 결과 페이지
“’ㅇㅇㅇ(고객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유사 사례와 그들이 마티니와 함께 한 여정에서 극복한 성공 전략을 숨김없이 전송해 드렸습니다.”
“자, 마티니는 늘 제자리가 아닙니다. 수많은 여정을 지나 온 ‘오늘’의 마티니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고객들에게 제한된 제안을 하라. 긴박할수록 좋다.
[Step.1] 등록 페이지
"[MarFesta] 마티니가 그토록 숨겨왔던 ‘비밀’을 ㅇ월ㅇ일 ㅇㅇ시 단 2시간만 공개합니다.”
[Step.2] 특별 제안 페이지
“앞으로 2시간! Marfesta 맛보기 영상 무료 시청하기” [01:59:59]
[Step.3] 방송 페이지
“Live [마티니의 비밀 엿보기] 매출 8천 억 글로벌 기업조차 마티니가 절실했던 이유”
'후크', '스토리', '제안'에 기반한 매력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제안을 던져라.
즉 '호기심을 기반으로 하는 헤드라인'으로 후크를,
'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상'으로 스토리를,
'배송비 부담 무료 상품'으로 제안을 던져라.
[Step.1] 판매 페이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전략을 구상하라. 당신만의 스토리든, 당신만의 다운셀링 전략이든.
[Step.2] 상향 페이지(n차)
고객에게 여지를 남기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되, 실패에 대비한 하향판매 전략도 구사하라.
e.g. 모닝에서 벤츠 S클래스까지 간 ‘이왕이면’ 병 치료해 주기
[Step.3] 감사 페이지/오퍼월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아직도 남은 것’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라.
14일에서 30일 사이의 고객의 도전 기간을 설정하고 그들의 ‘참여 장소’에 도전 공간을 마련해 실시간 스트리밍(혹은 강연)을 하라.
당신의 베스트셀러 제품(혹은 서비스)을 메력적인 조건으로 제안하라.
프레젠테이션으로 하여금 거부할 수 없는 제안과 동시에 ‘스포일러 박스’를 통해 막간의 스포를 이용하라.
[판매페이지]
“2024년 BEST 마케팅, ‘마티니아이오’”
(썸네일 이미지에 마우스오버 시 동영상 미리보기(.gif)를 보여주는 강의 영상 자료 활용하기)
[(option) 돌출 주문서]
“잠깐만요! 지금 추가 결제를 하시면 10만 원 상당의 비공개 영상(’[마케팅, 그로스, CRM 믹스 전략]‘)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팝업을 종료하신 이후에는 할인가 적용 불가합니다. (자물쇠 영상 내용 미리보기 포함)
[상향페이지]
다음에 있을 행사 사전 등록 (예상고객/잠재고객 사전 파악 > 맞춤형 강의)
“3월(명월) 마티니의 ‘믹스패널 부트캠프’에 사전 등록하시면 ”마티니의 ‘오픈 시크릿 강좌’ 1회 무료 시청권을 드립니다."
[감사페이지]
“2024년 BEST 마케팅, ‘마티니아이오’ 강의 수강권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래 상세 내역을 확인하시고 신청 정보가 올바르게 입력되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Growth Marketing Summit 2024] 세미나 무료 사전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래 상세 내역을 확인하시고 신청 정보가 올바르게 입력되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마티니 컨설팅 문의 (Final Depth)]
"마티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문의하세요!"
그 어떠한 서비스라도 실시간 웨비나 퍼널을 눈 감고도 꿸 수 있다면 자동화된 웨비나 퍼널로 전환하라.
웨비나에 등록할 만한 헤드라인, 후킹한 예고편을 담은 랜딩 페이지, 실시간 웨비나를 진행한 이후 상/하향제품을 포함한 돌출 주문서,
그리고 재방송(replay) 웨비나라는 5단계를 철저히 준비하라.
(단, 재방송 웨비나는 단기간(혹은 단시간)의 기회여야 한다)
새로운 제품(혹은 서비스)을 출시할 때 무료 버전의 상품과 예고편을 함께 제시하라.
그리고 참여도를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네 개의 영상과 개중 마지막 영상에서는 공개 날짜와 시험 버전의 제품(혹은 서비스)을 제공하라.
[무료 워크숍 페이지]
믹스패널 부트캠프 참가 신청 페이지 (프로그램 소개 영상 / 혹은 상세페이지)
리드 마그넷을 제공하여 고객이 최초의 퍼널을 통과하도록 하라.
여기에서 마티니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리드 마그넷은 부트캠프 활동 시 우수 참가자 요건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최소한의 정보(믹스패널 가이드 기본편)이며, 마티니의 꿈의 고객은 프로그램 참가 전 스스로 참가 자격이 있는지 기꺼이 평가하고 싶을 것이다. 가이드에 기반한 '실력 평가하기' 페이지로 이동하게 하라.
[실력 평가하기]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과정에서 알게 될 모든 내용의 실전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리드 마그넷에서는 극히 일부만 공개해야 한다.
[연속극 페이지(2-3)]
답안을 공개하고 믹스패널 [실전 가이드]와 [심화 가이드] 단계로 안내하며 각 단계에 [실력 평가하기] 버튼 삽입
각 가이드는 마티니 홈페이지(신설 예정)의 포스트, 혹은 마티니 구성원의 브런치, 티스토리, 블로그 등 그 어떤 형태도 좋다.
[제안 페이지 및 주문서]
총점과 함께 구간별 랜딩 페이지로 안내하며 [무료 상담]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메일로 전송한다.
무료 상담 진행 이후에는 마티니 홈페이지의 컨설팅 문의 페이지로 이동한다.
(새로운 글 등록 > 업데이트 메일 알림 > 과제 수행 페이지 > 전화 상담 > 문의)
당신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밖에 없는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성공 사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테이크 아웃 설득’을 하여 최종적으로 검증된 고객에 한하여 전화 상담(맞춤형 상담)을 하라.
February 5, 2024
⌜마케팅 설계자⌟의 28가지 퍼널 비법들을 분석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할 만한 퍼널을 구축해 보았다.
그리고 나만의 실전편 리뷰를 작성했다.
총 4개의 목차로 이루어진 각 요약편에는 일부 도서의 인용글도 있으나, 나의 언어와 나의 예시로 전체 단락을 이루고 있다.
대개 독서 토론의 목적은 독서를 하고 각자의 주관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으나, 나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독후 활동’에 의미를 둔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고 [1], 이를 나의 주관으로 연계하여 [2], 실제에 적용하기 위한 상위 단계를 거친다 [3].
조직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다음과 같다.
팀원 각자의 창의를 브레인라이팅 [1]으로 공유하고, 마인드매핑 [2]을 통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각화 기반의 직관상 방식 [3]으로 1차적인 구체화를, 스타버스팅 [3]으로 아이디어를 보다 정교하게 구체화한다.
위 소개한 네 가지 기법이 익숙치 않다면 해당 글의 마지막을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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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설계자⌟
길거리 영업사원이 내미는 전단지를 받았다고 해서 당신의 사업 가치가 수직 상승한 적이 있는가? 높은 확률로 없을 것이다.
그 모든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한 문장에 담겨있다. 나의 ‘고객’, 나의 ‘가치’, 결정적으로 일련의 ‘전략적인’ 퍼널이 없다.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잠재고객이 아닌) 사람에게 ‘비록 당신에게 이 제품이 필요하진 않지만 일단은 구매하라’고 속삭이는 것과 같다.
판매는커녕 얼마큼의 가치가 있는지 들여다보는 노력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사업에 명확한 ‘퍼널’이 존재한다면 당신이 겨냥한 예상 고객은 (주)ㅇㅇ 영업사원이 제안하는 전략을 ‘구매’하여 당신의 사업 가치를 대폭 상승시킬 것이다.
퍼널의 기본 수단으로써 ‘핵심제안’과 ‘단 한 번의 제안(One-time offer, OTO)’ 두 가지를 기억하라.
퍼널의 진입 단계와 마무리 단계, 아니 모든 단계에서 큰 활약을 펼쳐 줄 노하우이다.
각각의 퍼널 유형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이지만, 과정 자체는 동일하다.
퍼널에서 각각의 페이지는 단순하며, 사람의 관심을 낚아채는 ‘후크(hook)’를 가지고 있고, 가치를 창조하는 ‘스토리(story)’를 들려주며, 또 퍼널의 다음 페이지로 이동시킬 ‘제안(offer)’을 한다.
[마티니의 고객 페르소나 정의]
"나는 템플릿 제작 전문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는 30세 여성 사업가, Erica이다."
1. 사건 발단
3년 전만 해도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학시절부터 아이패드의 ‘굿노트’ 앱을 즐겨 쓰다 취미 삼아 템플릿을 제작했고 어느새 완성된 템플릿이 30여 개나 되었다.
6개월 간 시각 광고 디자인 교육을 받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친구들에게서도 “와, 이거 팔아도 되겠는데?”라는 극찬을 받곤 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취미에 그치지 않고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3년 전 우당탕탕 시작했던 ‘Notetem’ 사업이 어느새 꽤 규모 있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템플릿 판매 전문 웹사이트를 구축했고 기기에 바로 내려받을 수 있는 앱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팝업스토어 행사도 열어 나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2. 사건 발생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사업 초기에만 해도 국내 경쟁자는 없었고
대부분 개인 배포 형태이거나 해외 사이트였는데,
실력 있는 국내 경쟁자가 들어서면서 우리의 고객들이 모두 이탈하고 있는 게 아닌가.
더 큰 문제는 어느 부분을 ‘개선’하고 ‘수정’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맨땅의 헤딩으로 일궜던 터라 내부 자료도 엉망이고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다.
검색광고나 배너광고와 같은 미디어 광고도 자체적으로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또 데이터를 더욱 깊게 분석하고 점검하기 위해 관련 툴과 사용법을 검색해 보았을 때
선택의 폭이 너무나도 넓었고 공부해야 할 것들도 천지였다.
그러나 이 시점에 조직을 리빌딩하고 피봇팅 전략을 실행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버거웠다.
당장 한 달 순손실만 천 단위를 넘나들기 때문이다.
어느 날 지인에게서 이런 조언을 얻었다.
“광고 대행사와 협력해서 솔루션을 얻어보는 건 어때?” 괜찮은 생각이었다.
그도 그런 게, 나는 이 문제 이외에도 경영이라는 중대한 과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문제를 대신 해결해 줄 마케팅 담당자를 채용해야 할지, 전문 업체와 협력해야 할지 결정해야 했다.
3. 사건 발생(2)
그렇게 1년 전 처음으로 모 마케팅 광고 대행사와 손을 잡았다.
대행사를 선정하는 별다른 기준은 없었다.
앱 마케팅에 특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곳이었고 수수료가 다른 곳 보다 저렴하다는 이유였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매주 메일로 받아보는 보고서에는 ▼(하한가) 표기가 난무했고 소재를 수정해야 한다거나 광고비 지출액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의 연속일 뿐이었다.
4. 사건 해결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 다시 협력할 업체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했다.
그러다 엠제(emje)의 ‘그로스 마케팅과 그로스해킹은 뭐가 다를까?’라는 제목의 브런치를 읽게 되었다.
마케팅은 알겠는데 그로스? 해킹?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읽어 내려가다 글의 끝맺음에 다달았을 때 ‘이거다!’ 싶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많은 비용을 써야만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여느 타 대행사와는 다르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나는 당장 곧 있을 마티니 아이오의 세미나에 비용 5만 원을 지불하여 참가했다.
그들은 Performance & Growth & CRM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이에 대한 3W(Why, What, When)을 설명했고 나는 완벽히 설득당했다. 그리고 세미나가 끝난 동시에 마티니 아이오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1]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은 ‘누구’인가?
당신의 제품(혹은 서비스)을 필요에 의해 구매하라. 절실한 만큼 극복할 ‘무언가’가 필요하기 마련이고 필요하다면 결국 구매하게 되어있다.
마티니의 컨설팅 서비스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타깃이 되어보고 그 제품을 구매할 만한 ‘진짜’ 고객(페르소나)을 정의해 보라.
[2]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은 ‘어디에’ 있는가?
고객의 ‘참여 장소’에 집중하라. ‘페이스북의 [여전히 질주 중인 사업가] 그룹의 회원인 Erica는 매달 회원들과의 사교 모임에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블로그에 포스팅한다’고 가정해 본다.
그러면 당신은 ‘페이스북 광고 지면을 구매하여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만한 광고를 하겠다’는 계획이 눈 깜짝할 새 세워질 것이다.
[3] 꿈에 그리는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미끼(후크, 스토리, 제안)’은 무엇인가?
분할 테스트에 의해 필터 된 ‘진짜’ 고객들에게 어필하라. 당신의 제품을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사용해야 한다.
“5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기록한 마티니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합니다.”라는 주제로 마티니가 그간 다양한 기업들을 상대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며 봉착했던 난관들과 실제로 얻은 가시적인 결과, 그리고 그 과정 속의 모든 ‘숨은 비법’을 ‘단 오늘’ 나에게’만' 공유한다고 선언한다면 Erica가 이 서비스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
[4]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을 위해서 만들 수 있는 독특한 ‘결과’는 무엇인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실한 약속을 하라. Erica가 마티니의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가령 노템의 비즈니스 전반을 점검하여 맞춤 솔루션을 제시했을 때 그녀가 얻을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개선 효과를 사전에 제시해야 한다.
당신이 내놓은 각각의 미끼 조각들, 즉 광고, 이메일, 랜딩 페이지(링크로 연결되는 첫 화면), 상향판매, 웨비나, 전화 통화 등은 모두 ‘후크 → 스토리 → 제안’을 담고 있어야 한다.
[Step.1] 후크&헤드라인
“꿈의 고객이 당신의 스토리를 꿈쩍도 않고 경청할 만한 헤드라인”
[Step.2] 스토리셀링(Story-selling)
“후크를 뒷받침할 만한 강력하고 신뢰 높은 이야기”
[Step.3]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상품의 인지 가치를 실제 판매할 가치보다 열 배 이상 올리는 데 성공한 다음 열 배 낮은 가격으로 제안하라”
고객 한 사람이 굴곡선(‘잠재고객 → 가망고객 → 신규고객 → 기존고객 → 충성고객’)을 매끄럽게 오를 만한 나만의 가치 사다리를 그려야 한다.
그리고 중간 단계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를 골라 단 하나의 퍼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3 Points]
*가치 사다리 강령(value ladder mission statement, VLMS)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어떤 것'을 통해서 '누군가'가 '무엇을' 성취하도록 돕는다.
“마티니는 풀퍼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성장을 도모합니다.”
“마티니는 단 5단계 프로세스를 이용해 마케팅 비법을 모르는 고객사의 전 단계를 최적화합니다.”
'중력을 상대로 하는 싸움은 멈춰라. 전통적인 방식의 재정적인 조언이 위험하거나 혹은 명백하게 틀렸다는 사실을 확신한다.
중력과 마찬가지로, 그런 사실을 부인할 수는 있겠지만 기존의 조언을 따르는 한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케팅 설계자⌟의 ‘매력적인 캐릭터 연습(126p)’ 中 -
[뻔한 캐릭터]
“극적인 매출을 보장합니다! 풀퍼널 마케팅으로 A부터 Z까지! 고객사의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저는 여전히 신규 고객사와 미팅을 할 때면 즐겁습니다. 아직도 저의 고객이 되어주실 분들이 넘쳐난다는 확신이 들거든요.
제가 1년 만에 120억을 달성한 ‘진짜’ 비법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신규 대행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 간혹 ‘수군데의 대행사와 업무를 진행해 봤는데,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바꾸려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고객사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를 물으니, 계약 전 보장받았던 약속들과는 달리 그저 광고비 지출액을 늘리는 것이 대안이라는 피드백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명확한 문제 인식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접근 방법이 필수입니다.
24시간 대시보드를 관찰하고 CPC 단가를 조정한다고 해서 ‘극적인 매출’은 절대 달성할 수 없습니다. 아, 마티니는 제외입니다."
선구자의 ‘후크 → 스토리 → 제안’의 늪에 빠져보아라.
나를 빠져들게 한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생각하고 내가 도저히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그리고 한 층 더 나은 제안을 하라.
[step.1] '방문자 온도’를 파악하라
잠재고객이 나의 상품(혹은 서비스)을 인식하고 있는 수준으로 ‘분류(Segmentation)’하라
[step.2] '사전 프레임 브리지’를 결정하라
각 방문자 온도에 맞는 전략을 구상하라
[step.3] 가입자를 추려내라
자신의 정보를 'Submit' 하지 않는 고객을 배제하라
[step.4] 구매자를 추려내라
극단적인 제안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구매자를 ‘즉시’ 찾아내라
[step.5] 적극적인 구매자를 추려내라
상향판매와 교차판매를 이용하여, 구매자가 재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고민거리를 찾아 ‘즉시’ 해결하라
[step.6]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라
5단계까지의 ‘판매 시점’ 이후부터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워 고객과의 깊은 유대감을 쌓는데 집중하라
[step.7] 판매 환경을 바꾸어보라
오프라인 판매(통신 판매, DM 판매, 또는 행사나 세미나)를 통해 충성 고객(혹은 기존 고객)이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 행해라
“혼란스러운 고객은 어김없이 구매를 거절한다.”
스퀴즈 페이지('단 하나의 목표'만 있는 단순한 랜딩 페이지)로 ‘당신이 통제하는 방문자’를 퍼널 허브로 유도하고 트래픽을 이용한 입소문으로 ‘당신이 획득하는 방문자’를 유도하여, 모든 방문자를 언제든 재구매가 가능한 ‘내가 소유하는 방문자’로 바꾸어보라.
단, 스퀴즈 페이지에는 오로지 단 하나의 목표(e.g. 이메일 입력)만 담도록 하라.
후속 퍼널의 2가지 메시지 유형
'연속극 시퀀스(Soup Opera Sequence)’
최초의 퍼널을 통해 끌어들인 잠재고객에게 당신이 판매하는 상품(혹은 서비스)과 관련된 썰을 풀어라. 정해진 순서나 수단은 없다. 고객이 첫 회를 경험하고 다음 회를 목 빠지게 기다릴 매력적인 스토리를 짜야한다.
‘데일리 사인필드 이메일(Daily Seinfeld Email)’
후속 퍼널에 들어와 있지 않은 잠재고객들을 다시 불러들여 가치 사다리로 되돌려 보낼 충격 실화를 공개하라. 모든 이메일에는 '후크','스토리', '제안'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주제가 광범위할수록 소재가 고갈되는 일이 없다는 점에 유의하라.
[의미]
침묵의 브레인스토밍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유용한 아이디어 발상법’을 의미한다.
본래 브레인라이팅은 모든 사람이 브레인스토밍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세 가지씩 작성하고 4~6분 내에 아이디어를 옆사람에게 공유하여 창의적인 전략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는 조직의 의미에서 약간의 각색을 더했다.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각자의 아이디어로 연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든 아이디어가 테이블을 한 바퀴 돈 후에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실천할 최적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기능]
# 조직의 관점
조직의 관점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동등하게 기여하고 처음 도출된 아이디어로 편향되는 것을 없애 브레인스토밍의 대표적인 함정 두 가지, 뷸균형적인 대화와 앵커 효과를 완화할 수 있다.
# 개인의 관점
개인의 관점에서는 이 기법에 익숙해지고 나면, 혼자서도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팀 협업을 강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모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의미]
그룹에 공유된 첫 번째 아이디어가 항상 알맞은 아이디어는 아니나 더 나은 아이디어를 촉진할 수는 있다. 이때 마인드매핑이 효과적이다.
그룹이 하나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이 아이디어의 하위 아이디어를 선으로 연결해나가는 학습기법이다.
[기능]
마인드매핑은 아이디어 간의 상호연결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초기 아이디어를 정제하고, 촉진하는 데 유용하다.
[의미]
직관상 방식이란 시각화 기반의 방법으로, 경험에 기인한(이미 마음 속에 보존된) 이미지를 차용하는 방법이다.
하나의 제품(도서)을 정하고 기존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능(아이디어)을 발명하고자 하는 의향을 설정한 뒤,
이 기능을 기반으로 가장 먼저 색상이나 크기와 같은 대분류로 시작하여 성능이 더 좋은 기능이나 요소를 단계적으로 떠올리도록 한다.
그리고 각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기능’이 완성되고 나면 기존과는 다른 현재의 것이 정확히 어떤 형태를 띄고 있는지 그려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덧붙인다.
[기능]
기존의 있는 것을 개선하는 게 목표일 때 가장 유용하게 작용한다.
‘브레인라이팅’과 ‘마인드매핑’으로 채택한 아이디어를 다방면으로 지속 개선,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2단계(마인드매핑)에서 스케치를 마친 이후 구체적으로 시각화하여 다방면으로 실현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다.
January 30, 2024
행사명 : Braze x Mixpanel 활용으로 성공하는 초고도 개인화 CRM 마케팅 네트워킹 세미나
장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38길 12 마제스타시티 타워2 12F
일시: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초청 대상: 브레이즈 또는 믹스패널 사용 중인 고객사와 도입 예정인 고객사
행사 전 출석 확인 후 참석하신 분께 기념품인 텀블러와 가방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저녁 시간인 만큼 식사와 네트워킹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분들끼리 식사하며 브레이즈와 믹스패널 등 마케팅 솔루션에 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최준호 파트너십 리더의 ‘K-CRM Braze’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이었습니다.
Braze의 회사 개요를 설명하며 국내외 고객사 레퍼런스들을 소개하며 국내 시장과 사용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투자와 개발 및 AI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특히 한국어 대시보드 서비스 및 한국어 홈페이지와 더불어 카카오 네이티브 연동 개발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믹스패널(Mixpanel) 세션에서는 Account 리더 Jay Jirundorn이 믹스패널의 국내 시장 진입전략과 함께 이벤트 데이터(Event Data) 트래킹(Tracking)이 어떻게 성장을 이끄는지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믹스패널이 클릭 기반 직관적인 UI로 높은 사용성을 가지고 있고 심층적인 행동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다른 PA 솔루션이 갖지 못한 Mixpanel의 신규 기능들을 강조하였습니다.
마티니 세션에서는 이건희 CRM 리더가 브레이즈 믹스패널 연동 CRM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마테크 솔루션(Mar-tech solution)현황을 바탕으로 마티니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소개하며 세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브레이즈와 믹스패널 연동 CRM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코호트 싱크(Cohort Sync)를 통한 세그멘테이션 분석(Segmentation)법을 설명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케이스들의 세그멘테이션이 가능해지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고도화된 CRM 성과 분석이 가능한 점입니다. CRM 캠페인의 성과를 판단하고 해당 CRM 캠페인이 비즈니스에 미친 영향과 유효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가설 수립과 결과 분석의 가속화로 빠른 가설 도출과 결과 분석을 통해 민첩한(애자일 Agile) 마케팅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보완적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여 개발 업무를 비개발 업무로 대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마지막 마켓핏랩 세션에서는 전민철 세일즈 디렉터의 믹스패널 활용 발표가 있었습니다.
구글 생태계 변화에 따른 툴 변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마케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믹스패널의 마케팅 분석 기능을 현장 라이브 데모를 통해 믹스패널 활용법을 시연하였습니다.
특히 마케팅 트렌드 변화에 따라 믹스패널과 브레이즈의 연동을 강조하며 두 솔루션의 연동 사례까지 라이브 데모를 통해 시연하였습니다.
4개의 세션이 종료 후 궁금한 점에 답변을 드리기 위핸 Q&A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Q&A세션에서는 약 25개의 질문을 남겨주실 만큼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 그 중 가장 좋아요 수를 많이 받는 질문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추가로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해주신 분 중에 추첨을 통해 두 분께 에어팟 맥스 프로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세마나 행사에서는 브레이즈와 믹스패널의 연동 사례를 통해 두 솔루션을 잘 활용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마티니가 주최하는 행사와 세미나에 참석하신다면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anuary 26, 2024
앱 마케팅의 성과 측정을 위한 방식과 데이터의 해석은 쉽지 않습니다.아마 경험이 있으시다면 내가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고 있는지 다른 데서도 이렇게 하는지 앱 성과 측정을 잘하는 곳은 어떻게 하는지 많이 궁금해하실 겁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이슈로인해 앱 마케터들이 필요한 성과 측정 지표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었죠.
이를 위해 MMP들은 이를 보정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기술로 앱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보완해주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를 제대로 사용해야만 데이터 사각지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각지대는 마치 안개가 짙은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안개가 짙으면 운전자는 도로의 일부만 볼 수 있으며, 나머지는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AppsFlyer의 로우데이터 리포트에서는 일부 데이터가 제한되거나 가려져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를 데이터 사각지대라고 표현합니다.
모바일 앱 성과를 측정할 때는 플랫폼 및 매체사의 개인 정보 보호 및 그에 따른 데이터 공유 정책에 기반한 로데이터 리포트 제한으로 인해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전환(설치 및 재참여) 및 제한 광고 네트워크가 기여한 관련 인앱 이벤트가 제한되어 앱스플라이어에서 데이터를 내려받으면Media Source 필드는 restricted 로 채워지고 어트리뷰션 필드는 비어 있거나 null로 채워집니다.
또한 데이터 보존 및 삭제 정책에 따라 유저 레벨의 데이터는 AppsFlyer에 의해 제한된 기간 동안 보존되고 보존 기간이 끝나면 사용자 이벤트는 원래 미디어 소스 대신 유기적(organic) 소스로 변경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제약 조건이 있어서 공식문서를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리타겟팅 어트리뷰션과 UA 어트리뷰션 데이터를 통합할 때인앱 이벤트 성과 중복이 생길 수 있는 점
인앱 이벤트 성과 중복이 된다는 개념을 살펴보자면
아래 이미지 처럼 리타겟팅 캠페인으로 유입된 유저의 데이터는 UA, RT(retargeting) 리포트에 중복으로 기록됩니다.
데이터를 다운 받으시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컬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앱스플라이어의 기능으로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락커의 코호트 애널리틱스 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이번 글은 앱스플라이어를 사용하면서 데이터 사각지대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데이터 락커 코호트 분석 기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번에도 앱스플라이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앱스플라이어(AppsFlyer) MMP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걸까? 데이터 사각지대 대응 솔루션 ft. 데이터 락커
https://www.linkedin.com/company/martinee
January 13, 2024
GTM은 Google Tag Manager의 약자로 구글이 쉽게 웹 사이트에 구글의 태그(코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여기서 잠깐... 그럼 태그(Tag)는 무엇일까?
태그는 뭐고 픽셀은 뭔가요? 다른 걸까요?
디지털 마케팅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픽셀, 태그라는 용어를 정말 많이 들었겠지만 저렇게 질문을 했을 때 명확하게 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답은 태그(Tag)와 픽셀(Pixel) 모두 같은 말이다(!).
GA4과 같은 제삼자에게(메타일 수도, 구글애즈일 수도, 앰플리튜드일 수도 있다.) 정보를 전송하는 자바스크립트(전송 컴퓨터 언어 종류) 코드 조각을 '태그'라고 부른다.
메타, 카카오에서는 '픽셀'이라 말하고 구글에서는 '태그'라고 지칭한다.
태그 스니펫(=코드 조각)은 이렇게 생겼다.
위 코드 스니펫은 유저가 로그인 성공했을 때 gtag(구글태그)라고 하는 해당 코드를 발동시켜 user_id를 포함한 login 이벤트를 구글 매체에게 전송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즉, 유저가 내가 추적하고자 하는 행동(이벤트)을 했을 때 코드가 작동하면서 유저 행동 정보를 매체에게 전송하고 매체들은 본인들의 집계 기준을 통해서 필터링하여 대시보드에 적재하게 된다.
만약 대시보드 내에 확인되는 수치들이 이상하다면 태그가 정상 발동되는지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한다.
자 그렇다면 GA4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사이트에 1) GTM의 코드와 2) GTM 안에 GA4코드를 설치해야 한다. 그래야 GTM이 작동하면서 GTM 내부에 있는 GA4 코드를 실행시켜 유저 액션 데이터를 GA4 대시보드에 보여주니까!
우선 GTM 사이트(링크)에 들어가서 GTM의 계정과 컨테이너를 생성한다.
1개의 계정 안에는 복수 개의 컨테이너를 추가 생성할 수 있다.
컨테이너를 생성하면 GTM id가 부여되고 GTM id를 클릭하면 GTM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head> 영역의 코드를 복사한다.
<head> 코드에 부여된 GTM id가 내가 생성한 id와 동일한지 확인을 하고 맞다면 웹 페이지의 HTML <head> 영역의 가장 최상단 영역에 코드를 넣는다.
(가능하면 최! 상단에 넣도록 한다. GTM 코드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만약 내부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사이트라면 개발자에게 부탁하여 디자인 소스 <head> 영역에 넣어달라고 요청해야 하고 카페24, 아임웹, 고도몰과 같은 호스팅사를 이용해 구축했다면 관리자에 들어가서 쉽게 코드를 추가할 수 있다.
📝 호스팅사 별 GTM 삽입하는 방법
(1) 카페24: 쇼핑몰 설정 > 기본설정 > 검색 엔진 최적화 > 고급 설정 > 코드 직접입력
(2) 고도몰: 기본 설정 > 기본 정책 > 외부스크립트 관리
(3) 아임웹 (링크)
(4) 식스샵 (링크)
단, GTM은 내 사이트 영역에만 삽입되어 작동하는 코드이므로 내 사이트 내에 열리는 다른 소유의 사이트에 대해서는 추적이 불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Npay 버튼을 클릭했을 때 넘어가는 Npay 결제 화면으로, 해당 페이지는 네이버 페이 권한이기 때문에 GTM으로는 정확하게 결제 완료까지 추적이 불가능하다.
대신 Npay 버튼 클릭 값으로 수치를 추측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카페24처럼 매체와 네이버 간 API로 직접 연동이 되어 있는 호스팅사라면 매체 대시보드에서 API로 받아오는 구매 건수와 결제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페24 <> 메타의 경우)
커머스 사이트라면 기본적을 아래 이벤트를 가장 많이 활용할 것이다.
pageview (페이지뷰)
전자상거래 이벤트의 경우 GA4 매뉴얼 문서에 이벤트 명을 명시해 두었으므로 문서를 참고해서 내 사이트에 필요한 이벤트를 선별 하면된다. (링크)
GTM으로 삽입하는 방식은 크게 (1)페이지 URL과 (2)버튼 클릭 조건으로 삽입할 수 있다.
마티니 아이오 페이지를 예시로 들어보자.
마티니 아이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 바에 'Our Workflow', 'Success Stories', 'Meet Martinee' 탭이 보인다.
만약 방문 유저가 'Meet Martinee' 페이지에 랜딩 했을 때 view_item(상세페이지 조회) 이벤트를 추적하고 싶다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페이지 URL이 변경될 때를 조건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GTM에서 '트리거'는 발생 조건을 의미한다.
우리는 특정 페이지 주소를 조건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GTM > 트리거에서 새로 만들기를 클릭한다. 트리거 유형은 'DOM 사용 가능'으로, 특정 페이지 URL이 랜딩 됐을 때만 이벤트가 발동해야 하므로 '일부 DOM 사용 가능 이벤트'로 설정한 후 page path 조건을 걸어둔다.
만약 유저가 'Meet Martinee' 페이지에 랜딩 했을 때가 아닌, 'Meet Martinee' 버튼을 클릭했을 때 view_item(상세페이지 조회) 이벤트를 발동하고 싶다면 트리거를 클릭요소로 바꾸면 된다.
우선은 웹 사이트 상에서 개발자 도구를 연다. 그 후 내가 추적하고 싶은 아이콘(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해당 버튼의 html 코드가 같이 표시된다.
개발자 도구에서 보면 해당 버튼의 클래스 이름은 "font-poppins-bold text-base text-white"이고 버튼 텍스트는 "Meet Martinee"임을 알 수 있다. 그럼 우리는 Click Classes와 Click Text를 가지고 GTM에서 트리거 조건을 걸 수 있다.
자, 이제 이벤트 발동 조건을 모두 설정하였으니 이벤트만 설정하면 된다. 이벤트는 GTM의 태그에서 생성할 수 있다. 트리거와 마찬가지로 태그에서 '새로 생성하기'를 클릭하고 이벤트 명을 설정해 준다. 이벤트 명은 내가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명과 매체를 명시하는 것이 추후 수정/관리가 용이하다.
GTM은 구글 마케팅 플랫폼으로 GA4와 연동이 되어 있어 어려운 코드가 필요하지 않다.
이벤트 이름과 내가 설정한 meet_martinee_landing_page 트리거를 설정한 후 '저장'을 클릭하면 Meet Martinee 페이지에 랜딩 할 때마다 GA4의 view_item 이벤트가 발동하게 되는 것이다.
트래킹이 필요한 이벤트의 태그 삽입을 완료하면 GTM 컨테이너 상단의 '미리 보기'를 통해 이벤트가 잘 발동되고 있는지 체크를 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배포'를 클릭하여 실제 사이트에 코드를 배포하면 된다.